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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김. 맨밥에 김만 싸 먹어도 맛있는데 과자에 얹어도 맛있겠지.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과자도 기대가 컸다.
이름은 '김을 만난 라이스칩'. 이름 참 길다. 봉투는 초록초록한 것이 제법 좋다. 봉지 과자는 한 번에 다 못 먹는 경우가 많아서 살 때 좀 망설여진다.
영양정보와 칼로리를 참고하자.
겉에 사진만 보고 한쪽면 전체에 김이 붙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님. 배신당한 기분!
생각보다 과자 두께는 얇다.
식감은 바삭하고 좋다. 맛은 딱 김 향을 첨가한 콘칩 같다. 보통 봉지 과자는 뜯으면 반 정도 먹고 물려서 다음에 먹는데, 이건 뜯어서 한 번에 다 먹었다. 과자가 얇고 김맛이 감칠맛이 나서 쭉쭉 들어간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술안주로도 제격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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