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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산 거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웰컴팩, Travel the world

by 고독한집사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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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커피머신을 산 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를 사려고 네스프레소 공식 사이트의 회원이 되었다. 가입했더니 가입하고 한 달 동안 웰컴팩이라고 특별한 구성의 커피를 살 수 있었다.

웰컴팩은 두 종류가 있는데 베스트만 모은 베스트팩이랑 각 나라의 커피 맛을 볼 수 있는 트래블 더 월드팩이다. 둘 다 4만 원이 넘는 뷰케이스를 끼워 준다. 순전히 이놈의 뷰케이스 때문에 사게 된 건데,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이쁘고 실용적이다.

이미 이걸 갖고 있는 선배님의 추천으로 한 방에 거의 10만원어치의 캡슐 커피를 살 결심을 했다. 원래는 베스트 팩을 갖고 싶었는데, 품절이었다. 재입고 될 때까지 기다려봤지만 웰컴팩을 살 수 있는 한 달이 거의 지나도록 다시 들어오지 않아서 이걸 샀다.

상자에 담겨서 도착했다. 네스프레소는 다 쓴 캡슐도 수거해 간다고 들어서 수거용 봉투도 주문했다.

상자를 여니까 이렇게 까만 상자가 두 개 떡하니 들었다. 

이것이 바로 뷰케이스. 음, 벌써 예쁘다.

상자 개봉! 깨져서 오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상자가 아주 꼭 맞춰서 잘 만들어진 걸 보니 괜한 걱정이었다.

영-롱! 

뷰케이스에 지금 가지고 있는 캡슐들을 쏟아부었다. 대부분 갈색이라 화려하지 않은데, 알록달록한 캡슐커피들을 채우면 더 예쁘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커피들이 대부분이 초콜릿이나 캐러멜 가향 커피라서 색 조합이 좀 칙칙하다.

이제 커피를 까 보자!

위에 이렇게 구멍을 내서 색색으로 화려한 네스프레소 로고를 볼 수 있다.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예쁨.

상자 열면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이루어진 캡슐커피들이 보인다.

예쁘다, 예뻐. 한 가지 향이 두 개씩 들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인디아, 룽고, 콜럼비아, 피렌체가 두 줄씩 들었다.

지금까지 인디아랑 콜럼비아를 마셔 봤는데, 정말 각 나라마다 향이 다르다. 자기 취향을 찾는 데는 도움이 될 좋은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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