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먹은 거

쁘띠 몽쉘 레몬&그린티

by 고독한집사 2020. 9. 29.
728x90

쪼그만 몽쉘 레몬&그린티를 구했다. 저번에 커스터드&카라멜 맛 샀을 때부터 요것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살려던 때에 이게 품절이라 같이 못 샀다. 알림 해 놓고 있었는데 재입고 되었길래 구매! 녹차도 레몬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기대치는 몹시 낮은 상태였다. 그냥 신상품이 나왔으니 한번은 먹어 주지, 이런 기분으로 샀다.

나의 식욕을 떨어뜨리는 녹색 포장. 왜 난 녹차와 레몬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까. 이 두 가지 맛을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폭이 훨씬 늘어날 텐데 너무 안타깝다.

 

 

영양정보와 칼로리도 보자.

 

 

레몬의 노란색을 반영한 개별 포장. 

 

 

이름처럼 쁘띠한 크기. 한입거리다. 

 

 

녹을 거 같아서 일부러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냈고, 단면을 보려고 칼로 잘랐다. 그린티 맛을 품었을 녹색 시트와 상큼해 보이는 노란 크림.

 

 

향은 녹차향보다는 레몬향이 좀 더 강하게 난다. 하지만 녹차향도 은근히 존재감을 뿜는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녹차에서 나는 과한 풀향을 좋아하지 않는 건데 그 정도는 아니고, 레몬의 지나친 자기주장 강한 맛을 꺼려하는데 여기선 나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상큼하게 마무리되는, 괜찮은 디저트였다!

728x90

'일상 > 먹은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생처음 감자칩을 버렸다. Lay's 소금과 식초 맛 감자칩  (2) 2020.10.02
다이제 미니  (0) 2020.10.01
눈을 감자 케이준 맛  (0) 2020.09.24
화곡역, 그래도 국수  (2) 2020.09.20
퀘이커 구운 김 오트밀  (0) 2020.09.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