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인이 생일 선물로 사 준 쿠키런 킹덤 아트북이 왔다!
사고 싶었지만 계속 망설이다가 마침내 사기로 마음을 먹고 들어갔더니 품절이라서 날 울릴 뻔한 책.
시무룩해서 집에 왔더니 동거인이 이미 샀다고 그래서 입이 귀에 걸릴 뻔한 책!!
드디어 도착! 토요일에 왔는데 아까워서 뜯어 보지도 못하다가 안에 든 쿠폰도 쓰고 싶어서 열었다.
상자 안에 이렇게 뾱뾱이로 곱게 싸여서 왔다.
고급스러운 검은색 상자에 금박으로 된 왕관과 날사자. 왜 벌써 귀엽고 고맙고 예쁘고...
옆에는 내 심장을 뛰게 하는 말, 한 정 판.
개애보오옹! 힘있게 열었다.
홀로그램 카드가 들었다. 멀미 날 때까지 흔들어 봄. 휘릭휘릭.
이건 입체카드랄까. 사진에선 표가 안 나지만 튀어나올 듯한 입체감이 생긴다. 신기하다. 앞으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쿠키들이 보여서.
이런 배지도 있음. 나 배지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고 진짜...
쿠키런 킹덤 지도. 얇은 극세사 재질의 천이다. 보들보들한데 멋있잖아. 얼굴에 부비고 싶은 촉감인데 감히 그럴 수 없어서 손으로 소심하게 맨지작맨지작 하다가 다시 곱게 접어서 놓었다.
원래는 벽에 걸어서 장식할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아까워서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 영원히 간직해야지.
대망의 아트북.
나 쿠키런 세계관 너무 좋아하네. 데브는 쿠키런 세계관으로 천년만년 먹고살 수 있을 거 같다.
쿠키의 기원부터 이런 컨셉아트까지 볼 수 있다.
설탕노움 귀여운 거 미쳤나 봐... 이런 귀여운 걸 만들다니 위대하다.
이번 킹덤 캐릭터 중 내 최애가 된 행복한 곰젤리. 뽀동뽀동한 배와 반짝이는 볼따구가 너무 좋다.
킹덤 쿠키 중 가장 좋아하는 건 정글전사 쿠키. 멋있다. 난 강한 여자 캐릭터가 좋더라.
이건 쿠폰이다. 뒤에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크리스탈이랑 한정 특별 레전드 건물을 줌. 아주 중요하다. "한정".
이 아트북 한정 수량 제작이니까 한정 건물도 한정 수량이니까 몹시 귀함이란 소리.
아직 마을 못 꾸몄는데 일단 당장 받아서 주차해 줬다. 얼른 부지 다 열고 타일 깔아서 도시 계획 세워야 하는데 마음만 바쁘다.
귀여운 거 너무 많이 봤더니 심장이 또 터질 거 같다. 귀여운 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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