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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돈까스를 먹고 입가심을 위해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돈까스 집에서 가까운 밤부로 갔다. 여기는 오랜만에 오는 곳!
개인적으로 밤에 오는 걸 좋아하는데, 밤에 오면 저 거대한 샹들리에에 불이 들어온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이커리 카페라서 빵을 파는데 다양한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다.
물론 크루아상 말고 다른 빵도 있다. 가격은 사실 사악한 편.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빵이 비싸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정말일 거 같다. 사진들 상태가..유리창 반사 때문에 좋지 못하다..ㅠㅠ
커피 가격은 특별한 메뉴가 아니면 그럭저럭인 편 같다. 난 거의 늘 아메리카노를 마셔서 커피값에 크게 영향을 안 받는 거 같기도.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약간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이런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 다른 공간이랑은 분위기가 다르다. 다른 곳은 그냥 노출콘크리트 건물.
주문한 건 연유크림 크루아상. 크림이 빵빵하게 들었는데 자르느라 눌려서 별로 표가 안 난다.
아메리카노도 마실 만하고, 크루아상은 맛있다! 바삭한 크루아상과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잘 어울린다.
적당히 이야기하다가 자리를 정리할 때쯤엔 사람이 많이 늘어서 다들 우리가 언제 일어나는지 기웃기웃하고 있었다.
나갈 때는 거의 만석이었다. 날이 좋아지면 테라스 자리에 앉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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