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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롯데 말랑카우 크래커 오늘도 내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줄 과자를 찾으려고 이마트를 뒤적뒤적거렸다. 그러다 말랑카우 품은 크래커라는 과자를 봤다. 딱 보고 든 생각은 '대만 명물인 누가 크래커 같은 거려나?' 싶어서 좀 두근두근! 누가 크래커는 맛있지만 말랑카우로 안에 누가를 대체하면 더 맛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잔뜩 품고 샀다 하지만 하지만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기다리던 이마트 쓱배송을 소중히 받아 들고 말랑카우 품은 크래커를 꺼냈는데... 완제품이 아니었다. DIY 키트였다. 제대로 안 보고 산 내 탓도 있지만, 이게 뭐야? 너무 충격받아서 순간 말을 잃고 어버버 어버버!!!!! 저기 구성이라고 쓰인 부분이 이마트몰에서도 작게 보여서 미처 자세히 못 보고 지나쳤는데 이런 거였구나. 퐈하하하하. 나보고 만.. 2021. 5. 26.
크라운 초코렐라 이름부터 신기한 신제품을 보았다! 이름은 크라운 초코렐라. 신데렐라와 무슨 상관이라도 있나? 어쨌건 아주 낯설지 않은 이름이라서 괜히 친근감이 든다. 왠지 못된 새엄마랑 언니들 있을 거 같고 막 그렇고. 상자는 산호색이 살짝 가미된 분홍색이다. 상자 색이 예쁘다! 뒤에는 간단한 제품 설명과 영양 정보가 써 있다. 순크림과 딸기잼, 초콜릿으로 만든 부드러운 케이크류 과자. 딸기는 논산 딸기 초코는 벨기에 다크 초코라니 더 좋아 보이네. (이모티콘 되길래 넣어 봤다. 히히.) 딱 3개 들어 있다. 어휴 이제 포장에 대해 입 대기도 지친다, 지쳐. 개별 포장도 상자 색을 그대로 가져왔다. 우유퐁! 딸기퐁! 조리퐁! 핑크퐁! 생각보다 쪼그만 과자다. 위에 분홍색 점들이 도도도도 박혀 있다. 앞에서 보면 하얀 크.. 2021. 5. 25.
강화도 용흥궁 근처 카페, 주택 여긴 강화도 갈 때마다 자주 찾는 곳이다. 용흥궁 근처에 있어서 가깝기도 하고 예쁘니까! 이번에 맛있게 밥 먹고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위해 들렀다. 이번에 글을 쓴 이유는 이 카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보여 주려고! 전에 갔을 때도 고양이의 흔적은 봤었는데 고양이는 못 봤다. 이번에는 날이 좋을 때 가서 그런지 게으르게 늘어져 있는 고양이들을 운 좋게 마주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고양이들은 카페 주인분이 물이랑 밥을 챙겨 주시고 잠자리를 제공해 주시는 듯하다. 젖소무늬 고양이는 조금 더 사랑을 경계해서 가까이 오진 않고, 고등어 무늬 고양이는 아주 사근사근하다. 만지면 만지는 대로 얌전히 있고 애교도 꽤 있는 편! 마침 가지고 있던 닭가슴살도 잘 받아먹던 귀여운 친구다. 따사로운 햇볕 아래 일광욕하는.. 2021. 5. 24.
공덕 별초밥 스시 회포차 오늘 점심은 모처럼 새로운 식당에 갔다! 한겨레 신문사 근처에 있는 초밥집인데, 늘 지나다니기만 했지 가 볼 생각은 못 했다. 알밥, 알탕 정도야 흔한 메뉴고 회포차라는 말도 있어서 밥집보다는 술집 느낌이라 발길이 쉽게 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는 신호등 건너려고 저 가게 앞에 서 있다가 현수막에 새우장 정식이라는 메뉴가 써 있는 걸 봤다! 이 근처에 새우장 정식을 파는 곳은 한 곳도 없어서 새로운 메뉴를 맛보기 위해 방문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가게 밖에 걸린 현수막에는 새우장 정식이 9천원이라고 써 있었는데, 막상 먹고 나니 만 원이었다. 아마 예전 현수막인 듯하니 거기서 조금 더 돈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나을지도? 가게는 작고 허름한 편이다. 밖에서만 봐도 그건 대충 짐작이 가서 별 생각.. 2021.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