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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오리온 포카칩 콰삭칩 트러플 솔트맛 이건 사기도 전부터 맛있다고 사람들이 많이 얘기해 준 감자칩이다. 일단 나는 감자칩 중에서 포카칩을 가장 좋아한다. 감자칩을 사야 한다면 포카칩을 가장 많이 사고, 가끔 수미칩 오리지널을 사는 정도. 수미칩은 감자 자체의 맛이 좋아서 가끔 사는 편이다. 그보다 더 가끔 포테토칩을 산다. 분명 다 같은 감자로 만들었을 텐데 감자칩마다 맛이 다른 건 너무 신기하다. 아무튼 이번에 산 건 오리온 콰삭칩 포카칩 트러플 솔트맛. 콰삭칩이면 콰삭칩이지 포카칩까지 써 있어서 헷갈린다. 얘는 포카칩의 형제인 건가? 사실 이거랑 사워크림&어니언 맛도 있는데 일단 이거 먹어 보고 맛나면 사려고 미뤘다. 맛없는 감자칩만큼 처치 곤란인 것도 별로 없으니까. 감자칩의 영양 정보를 살핀다. 돋보이는 지방 함량. 튀겨서 그런 거겠.. 2021. 5. 20.
몽쉘 솔티 피넛 오랜만에 몽쉘을 샀다. 신상이 나왔으니까!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새로운 과자라도 먹는 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사실 이거 말고 샤인 머스캣 맛 몽쉘도 있었지만, 그건 어쩐지 내키지 않아서 사지 않았다. 신상이라고 다 사는 건 아니니까. 너무 내 취향 아닐 거 같은 거 못 본 척한다. 솔티 피넛이라니 딱 이름 보자마자 '땅콩버터 맛 아니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섣불리 생각하지 않기로 하자. 12개의 몽쉘 친구들이 담긴 상자. 옅은 황토색과 진한 갈색! 개별 포장. 언제부터인지 몽쉘 포장지는 은박지스러워졌다. 예전엔 이런 느낌 아니었던 거 같은데. 나름 통일감 있고 좋게 보려면 좋지만, 사진 찍기 힘듦. 아무리 각도를 돌려 봐도 빛이 반사된다고! 겉도 땅콩 껍데기처럼 생긴 황토색이다. 새침한 초콜릿.. 2021. 5. 19.
최강 미니 바둑 초코 또 추억 소환하는 아이템을 발견했다. 최강 미니 바둑 초코. 이게 이런 이름이었나, 아무튼 나는 그냥 바둑알 초코라고 불렀던 초콜릿이다. 편의점에 요구르트 사러 갔다가 발견하고 너무 반가웠다. 아니, 이게 아직도 나온단 말임? 어릴 때 이거 꺼내서 젠체하며 마치 프로 바둑 기사라도 되는 양 먹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바둑은 하나도 모른다. 간신히 아는 건 오목 정도? 그나마도 실력은 아주 바닥이다. 히히. 이긴 자가 다 먹는다는 호승심을 자극하는 문구! 난 나와 둬서 누가 이기든 나 혼자 다 먹는 걸로 할 테다. 초콜릿 영양정보는 의미 없지만 그래도 써 있으니까 봐 주는 게 인지상정. 꽃이 피어 있으면 눈길을 주듯 말이다. 구성품은 겉에 쓰인 대로 바둑판과 흰돌과 검은돌 초코볼. 정말 바둑알 단지에 든 .. 2021. 5. 18.
삼립 애플망고향, 제주 감귤 제리뽀 나 젤리 좋아하네! 나 귤 좋아하네! 나 애플망고 좋아하네! 그러니까 제리뽀도 좋아하네! 늘 이마트에서 신상품만 기다리는 나는 이번에도 즐거이 신상품을 낚아 올렸다. 이번 거는 삼립에서 나온 제리뽀. 제리뽀도 엄청 오랜만이다. 옛날엔 많이 사 먹고 얼려 먹기도 무수히 얼려 먹었는데, 이게 얼마만의 제리뽀인지. 어느새 카카오프렌즈랑 친해졌는지 아주 귀여워졌다. 새로 나온 건 애플망고향이랑 제주감귤 제리뽀다. 마침 거의 반값에 팔고 있길래 서둘러 결제했다! 어차피 살 건데 싸게 팔면 당연히 사야지! 급하게 산다고 몇 개짜린지 안 봤더니 생각보다 큰 박스가 왔다. 16개의 제주 감귤 제리뽀를 품은 상자다. 라이언과 돌하르방이라니 너무 귀여운 것. 제주도는 참 맛난 것도 많고 좋은 동네다. 측면도 이렇게나 귀엽.. 202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