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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억 소환하는 아이템을 발견했다. 최강 미니 바둑 초코. 이게 이런 이름이었나, 아무튼 나는 그냥 바둑알 초코라고 불렀던 초콜릿이다. 편의점에 요구르트 사러 갔다가 발견하고 너무 반가웠다. 아니, 이게 아직도 나온단 말임?
어릴 때 이거 꺼내서 젠체하며 마치 프로 바둑 기사라도 되는 양 먹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바둑은 하나도 모른다. 간신히 아는 건 오목 정도? 그나마도 실력은 아주 바닥이다. 히히.
이긴 자가 다 먹는다는 호승심을 자극하는 문구! 난 나와 둬서 누가 이기든 나 혼자 다 먹는 걸로 할 테다.
초콜릿 영양정보는 의미 없지만 그래도 써 있으니까 봐 주는 게 인지상정. 꽃이 피어 있으면 눈길을 주듯 말이다.
구성품은 겉에 쓰인 대로 바둑판과 흰돌과 검은돌 초코볼.
정말 바둑알 단지에 든 것처럼 옛날 그 모습 그대로다. 단지 안에 든 초콜릿은 많아 보이지만 비닐 포장 안에 담겨 있어서 사실 양은 많지 않은 편.
초콜릿은 딱 옛날에 팔던 새알이라는 초코볼을 떠오르게 한다.
꾸깃꾸깃한 바둑판을 조물조물 펴서 설정 샷. 바둑 느낌 난다, 나!
맛은 그냥 평범한 초코볼 맛이고, 특별할 건 없다. 그냥 오랜만에 이러고 노니까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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