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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롯데 뻥쿠아즈

by 고독한집사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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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과자를 샀다. 이름은 뻥쿠아즈. 이름부터 뻥쿠아즈라니 이상하잖아. 하지만 직관적이라는 점에서 재밌었다. 이름만  봐도 뻥튀기와 다쿠아즈의 합성어인 건 알겠으니까. 이번 과자도 롯데에서 나왔다.

다쿠아즈는 서양 과자인데, 두 개의 과자 사이에 크림 같은 것이 발라져 있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과자다. 그러니까 뻥튀기 과자 사이에 크림을 바른 것을 뻥쿠아즈라고 부르는 건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했지?

상자에는 해적 친구가 뻥튀기를 튀기고 있다. 대충 보고 대포인 줄 알았는데 반전.

 

 

영양정보도 슬쩍 보고 간다.

 

 

갈색과 노란색이 조화로운 개별 포장. 이만한 상자에 이런 게 네 개 들었다.

 

 

봉지를 뜯고 내용물을 꺼내고 깜짝 놀랐다. 아예 이렇게 무언가로 코팅되어 있을 거라고는 미처 예상을 못했기 때문이다.

 

 

인절미 맛이 나리라 짐작되는 것으로 과자 전체가 덮여 있다. 체온에 살짝 녹는 정도라서 약간 조심스러웠다.

 

 

반 갈라 봤더니 안에는 하얀 뻥튀기 과자이고, 사이에는 크림 층이 있다. 

 

 

맛은 겉을 감싼 인절미 맛 코팅과 담백하면서 바삭한 뻥튀기 과자 그리고 안에 크림까지 조화로웠다.

뻥튀기 과자가 담백해서 인절미 맛의 달콤함과 아주 잘 어울렸다. 바삭바삭한 뻥튀기 과자의 식감은 만족스러웠고 크림 맛도 꽤 풍부한 편!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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