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은거42

가지볶음 군만두가 맛있다 공덕 하하 이미 연남동에서 가지볶음으로 유명한 맛집인 하하가 공덕에도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자리에 있는데도 평일 저녁이면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을 볼 수 있다. 가지볶음은 여기서 처음 먹어 봤는데 그 뒤로 종종 먹으러 갈 만큼 맛있다. 원래 못 먹거나 안 먹는 게 거의 없긴 하지만. 한 번 갔던 게 아니라 여러 번 가면서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멘보샤, 가지볶음, 짬뽕탕, 산라탕, 탕수육을 먹어 봤다. 멘보샤 멘보샤는 기름에 좀 재웠다가 튀긴 듯한 맛이 나서 생각보다 입에 안 맞았다. 내가 원래 느끼한 걸 잘 못 먹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만두 3형제는 전부 좋고, 군만두는 이태원 쟈니 덤플링이 생각났다. 쟈니 덤플링이 좀 더 촉촉하고 맛있긴 하지만 여기도 괜찮다. 찐만두 찐만두는 피가 제법 도톰하.. 2019. 1. 11.
공덕 선향정 샤브샤브/커피는 여기 겨울이 되면 나는 샤브샤브 마니아가 된다. 따뜻한 국물에 고기와 채소를 익혀 먹는 샤브샤브~. 게다가 칼국수나 죽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오늘은 공덕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샤브샤브 집에 다녀왔다. 이름은 선향정 샤브샤브. 공덕역에서 롯데캐슬이 이어져 있는데 지하 2층으로 가면 찾을 수 있다. 요즘 샤브샤브 집은 1인용이 대세인 것 같다. 예전에는 1인용이 드물었는데 최근에는 꽤 자주 보인다. 1인용으로 먹으면 위생에서도 좀 안심할 수 있고 내가 먹고 싶은 걸 먹고 싶은 때에 익혀서 눈치 안 보고 건져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선향정 샤브샤브도 1인용 인덕션과 팟을 제공한다. 메뉴는 소고기 야채 샤브 9500원 소고기 야채샤브(특) 11,000원 피쉬볼 소고기 야채샤브 1,1000원 그 외 사리.. 2019.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