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랑 쿠킹덤이랑 콜라보를 했었다. 이마트에 들어갈 때마다 귀여운 쿠킹덤 캐릭터들을 볼 수 있었는데, 단순히 캐릭터만 보이게 꾸민 게 아니라 협업 상품도 출시한 것 같다.(지금은 이마트에 들어가도 쿠키들은 볼 수 없다.)
신상품순 정렬하다가 발견하고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재입고 되자마자 날렵하게 결제한 상품. 이메이 구미 초코볼을 좋아하니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주문했다.
2021.04.28 - [일상/먹은 거] - 이메이 구미 초코볼
어쩐지 크리스마스 기분이 드는 불그스름한 봉투. 상단 가운데에 당당히 자리 잡고 있는 용감한 쿠키가 깜찍하고요.
아래 초코볼들에는 슈가노움들이 데굴데굴.
뒤도 꽤 깔끔하게 빠졌다.
노움이 귀여워서 한번 더 사진 찍기. 누가 그렇게 초코 뒤집어쓰고 귀여운 척하래! 저 반짝거리는 하찮고 작은 눈동자를 보면 화도 안 난다.
봉투 안에 다글다글 모여 있는 초코볼 무리.
모두 나의 피와 살이 될 소중한 초코초코.
한 줌 집어 올렸는데 초코볼 크기가 은근 제멋대로다.
크기는 요정도. 이메이 쿠미 초코볼보다는 조금 작은 듯.
안에 젤리 보여주려고 칼로 썰려다가 손 다칠 뻔했다.
반으로 예쁘게 자르고 싶었는데 실패하고 겉에 초코코팅만 좀 긁어낸 수준이라니! 노력에 비해 결과물이 약간 하찮은데...?
버뜨. 맛있었다. 새콤한 라즈베리는 초코랑 언제나 잘 어울리지!
그리고 쫄깃한 젤리 식감이 초코 먹는 맛을 아주 즐겁게 해 줘서 기분 좋게 먹었다. 무엇보다 귀엽고! 게다가 맛도 있으니까! 가격이 6980원인 게 최대 단점이긴 한데 그래도 또 사 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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