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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 바삭 오리지널

by 고독한집사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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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침에 라디오 알람으로 눈을 뜬다. 라디오 소리에 번쩍 눈을 뜨고 출근 준비를 하는데 요즘 라디오 광고에서 들었던 게 이 팝콘 그래놀라. 마침 이마트에 주문할 때도 보이길래 무엇인고 궁금해서 얼른 사 봤다.
그래놀라면 그래놀라인 것이지 팝콘은 무슨 일인가 싶으니까!


도착한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

그냥 겉만 보면 그래놀라 뭉친 거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사진이다. 그리고 바삭 오리지널이라고 맛을 적어 둔 걸 보면 앞으로 후속으로 다른 맛이 또 나온다는 걸까? 후속은 그럼 눅눅 오리지널일까...?
요즘 그릭 요거트도 많이 먹으니까 그래놀라도 덩달아 많이 팔리던데 이건 어떨지 엄청 궁금했다.

영양정보! 그래놀라니까 어차피 한번 먹을 때 한 줌도 안 먹는다. 팝콘이라 그런지 포화지방도 꽤 있는 편. 역시 건강보다는 맛으로 먹는 녀석이었군. 후훗.


봉투를 열면 캐러멜 팝콘보다는 약한 달달한 향이 살살 올라온다. 그리고 동글동글 귀여운 팝콘과 그래놀라 쪼가리들이 보임.


팝콘은 빵빵하게 잘 튀겨졌다. 약간 강냉이스러운 것이 씹는 맛은 확실히 있을 듯!


일단 그릭 요거트에 부어서 먹는데, 일반 그래놀라보다는 아무래도 팝콘이라 알갱이가 크니까 씹는 맛도 훨씬 좋다. 

조금 먹은 거 같겠지만 사진 찍고 그래놀라를 요거트 통에 부어서 먹었다


팝콘을 거드는 그래놀라들도 달달고소바삭하니 아주 맛을 잘 거드는 편. 생각보다 조금 달달하긴 한데 그래서 오히려 요거트에 더 잘 어울렸다. 사실 그릭요거트는 꿀이나 과일 없으면 너무 목이 콱 막히니까.

그냥 먹어도 전혀 무리가 없고, 우유에 부어 괜찮다. 다만 팝콘이라서 그런가 우유랑 닿으면 쪼끔 기분상 어색한 감이 있긴 한데 그래도 맛있다. 달달하고 오독오독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조합은 요거트랑 먹는 거였는데 가끔 그래놀라 질리면 별식으로 먹기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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