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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쓰다가 숨 넘어갈 뻔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바이츠.
오랜만에 크리스피 크림이 먹고 싶길래 매장 방문했다가 요것을 보았다.
나온 지는 오래되었으나, 얘가 신상이었을 때는 매장 갈 때마다 품절이라 못 샀는데 이때는 재고가 있길래 궁금해서 같이 결제했다.
던킨에서 파는 먼치킨은 맛있으니까 요것도 당연히 맛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작고 귀여운 상자에 나무 포크까지 하나 끼워서 준다. 안 그래도 어떻게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포크를 주다니 제법 다정한데?
크리스피 크림을 먹을 때 꼭 필요한 것, 진하게 내린 커피.
캡슐 제일 진한 걸 골라서 한 잔 따끈하게 내려서 준비 완.
나무 포크로 폭 바이츠를 하나 찍어서 입에다 쏘옥.
분명히 똑같은 도넛인데 식감이 미묘하게 다르다.
오리지널그글레이즈드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인데 이건 어째서인지 오리지널에 식감이 못 미친다.
약간 퍽퍽하다고 해야 할까? 이날 날이 습해서 그렇게 느껴졌나?
어쨌건 내 입에는 그냥 원래 크기를 먹는 게 맛있게 느껴졌다.
더 작아진 크기에 시럽은 더 듬뿍 발라놨으니 더 달콤하다.
한 상자에 4500원짜리인데, 그냥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을 먹는 편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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