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 감자칩이라는 애가 있다. 아마 내 블로그에는 쓴 적이 없지만, 나는 익히 먹어 본 과자.
감자칩치고는 두꺼운 두께와 식감, 강한 후추맛이 특징인 감자칩이다.
그 자매품으로 무뚝뚝 고구마칩이 나왔길래 구매해 보았다. 이건 나름 또 평이 괜찮고, 나는 말린 고구마와 휴게소에서 파는 얇은 고구마 튀김도 좋아해서 입에 맞을 거 같았기 때문이다.
포장은 내가 좋아하는 녹색 바탕.
무뚝뚝 시리즈의 제일 큰 특징은 원물 과자라는 건데, 원물 과자는 원재료를 거의 가공 없이 원재료를 최대한 살려 조리해서 만든 과자다.
그래서 겉에 문구도 '껍질째 고구마가 살아있네!'라고 써 놨다.
원물 과자 답게 고구마 함량이 무려 82%나 된다. 오홍.
영양 정보. 하지만 아무리 원물 과자라고 해도 튀긴 이상 포화지방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
생긴 건 정말 고구마를 툭툭 썰어 놓은 것처럼 생겼다.
이건 누가 봐도 고구마 과자.
그 고구마를 잘랐을 때의 단면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고구마를 그대로 잘라서 튀기거나 말린 거라면 내가 건조기로 만들어 먹고 말지!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훨씬 더 진한 고구마맛이 난다는 점!
바삭바삭한 식감에 오o쯔라는 고구마 과자에서 느낄 수 있는 고구마맛이 아주 진하게 난다.
그래서 결론은?
아주 맛있다는 거. 한 개 입에 넣고 눈이 살짝 커질 정도로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고구마 단맛과 향을 좋아하는 내게는 정말 이상적인 과자였다.
달달한 고구마맛을 풍족하게 느끼고 싶다면 매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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