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맛있는 잭후룻칩!(Vinamit Jackfruit chips)

어느 날 집에 갔다가 방 안에 못 보던 보라색 봉지의 먹거리가 있길래 내가 뜯어서 먹었다.

먹다 보니 완전 내 스타일이길래 무언가 봤더니 잭후룻이라는 과일로 만든 과자였다.

잭후룻은 이렇게 생긴 커다란 과일이다. 처음엔 사진만 보고 두리안인감 했는데 두리안은 물밤나무과이고 잭후룻은 뽕나무과라는 걸 보니 크게 연관은 없나 보다.

이렇게 생김

구글줍. 정말 크다.

잭프루트(jackfruit, jack tree, jakfruit)는 뽕나무과의 상록 교목이다.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 브라질 등에서 과일 등으로 재배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타이완 남부와 중국 하이난에서 재배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국가 과일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낭카(Nangka)라고 불린다.

열매의 직경이 거의 1m 가까이 되며 수박보다 훨씬 크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과일이다.

어쨌건 이게 참 맛있다!! 내가 생과를 먹어 보진 않아서 원래 과일이 무슨 맛인지는 모르지만 이거 정말정말 매력적이다.
과일 말린 거니까 보기보다는 칼로리가 높은 건 당연하고.

이렇게 생긴 노란 애들이 들어 있는데, 하나하나는 굉장히 가볍고 얕은 국자처럼 생겼다.

처음 뜯으면 약간 쿰쿰한 냄새를 느낄 수도 있지만, 입에 넣으면 진짜 맛있다.

바삭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과 입안에서 차분하게 퍼지는 은은하면서 고소한 단맛.
한국에서 이거 비슷한 맛이 나는 걸 먹어 본 기억이 없어서 설명하기가 참 난해한데, 잔뜩 사서 여기저기 소개해 본 결과 모두가 다 맛있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