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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이 일요일이라 조금 김이 빠지긴 하지만 그래도 새해는 오니까 힘내야지.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하던데, 다들 잽싸고 번성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
새해를 맞이하야 작년에 썼던 한복 스카프를 꺼내서 고양이에게 강제 세배를 받았다.
작년보다 올해 더 성숙해진 우리 고양이.
새해에도 건강하기를.
내가 고양이에게 바라는 게 그거밖에 더 있겠나. 건강.
건강이 제일이지.
건강해야 이렇게 꼬까옷 입고 집사랑 같이 놀지.
배씨댕기는 머리 위에 올리는 거보다 장난감으로 즐기는 편.
쫀득한 고무줄이 붙어 있어서 잡아당기는 맛이 있다.
수컷이니까 배씨댕기 말고 복건 같은 거 올려 주고 싶지만, 그건 더 싫어 할 테니까 배씨댕기로 만족해 본다.
8킬로그램 고양이의 귀여움을 보세요.
귀여움도 8킬로그램.
귀여움 특대 사이즈. 귀여움 과다.
가만히 있을 때보다 이렇게 움직일 때 더 귀여움.
이 귀여운 동작, 소리, 몸짓을 나만 본다는 게 너무 아깝지만 이런 게 또 집사의 특권이지.
그럼 모두 뜻깊은 연말, 즐거운 새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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