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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질겅질겅 씹는 재미가 있는 곤약쫀드기

by 고독한집사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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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맛있다고 맛있다고 얘기를 하도 많이 들은 곤약 쫀드기.

원래도 난 쫀드기를 잘 먹는 사람이라서 쫀드기가 호감인데, 곤약쫀드기라는 게 있고 그게 또 맛난다고 하니 궁금해서 죽을 지경이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사 볼까 해서 장바구니에는 담아 두고 있었는데, 혹시라도 입에 안 맞으면 어쩌지 싶어서 가게들을 돌아다녔다.
요즘 수입과자점이나 아이스크림 판매점이 많은데, 그런 곳에 가면 어쩐지 반드시 있을 것만 같아서!



나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아서 곤약쫀드기를 파는 곳을 찾을 수 있었다!

한지가 저절로 떠오르는 포장지.

내가 사려고 했던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해썹 마크도 있는 제품이다!
꿀단지몰의 곤약쫀드기.


영양정보
곤약이 9퍼나 들었다!!


저 꿀단지몰을 제대로 못 읽어서 계속 지몰꿀단? 지꿀몰단? 이러다가 아, 꿀단지몰인 걸 깨닫기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



개별 포장은 아니고 쫀드기들이 이렇게 한 덩어리로 다닥다닥 붙어 있다.



꽤 사이좋게 붙어 있어서 떼어 내려면 살짝 힘을 줘야 하는 정도다.

쫀드기 6개!!




지직지직, 쫀드기를 뜯어낸다. 색은 보통 내가 먹던 쫀드기보다 더 탁하고 회색빛이 돌아서 사실 막 맛있어 보이진 않았다.

곤약이 들어가서 이런 색이겠지?



약간 미심쩍어하면서 먹는데, 맛은 거의 일반 쫀드기랑 비슷하다.

처음엔 좀 딱딱하다가 씹을수록 달달하고 말랑해지는 것도 똑같고.
곤약이라 그런가 먹었을 때 괜히 더 배부른 듯한 느낌이 든다.

사실 그냥 쫀드기보다 특별히 더 맛있는 건 모르겠는데, 다른 데 것도 한번 사 먹어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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