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먹은 거

마포 서울 가든 호텔 뷔페 라스텔라

by 고독한집사 2019. 4. 10.
728x90

얼마 전에 동거인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라스텔라를 예약했다. 라스텔라는 마포 서울 가든 호텔에 있는 뷔페이다. 


이번이 저녁으로는 첫 방문이었는데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갔더니 10퍼센트 할인을 해 줬다. 금요일 저녁 성인 2명 가격이 111,600원이었다.  그러니까 1명당 55,800원이다.

원래 가격은 주중점심 4만원, 주중 저녁 62,000원, 주중저녁 72,000원, 일요일,공휴일 72,000원, 토요일 런치 72,000원, 토요일 디너 72000원이다.
  

가격이 꽤 들쑥날쑥한 편인데 주중 저녁이랑 점심 메뉴 구성이 차이가 꽤 있다. 저녁에는 양갈비랑 이베리코 구이가 나온다! 양갈비 때문에 일부러 저녁을 예약했다. 양갈비는 맛있으니까.

부페 입구가 좀 모호해서 괜히 로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데 이렇게 생긴 곰돌이를 찾아가면 된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셀프 와인바가 있어서 취향에 맞는 와인을 가져다 마음껏 마실 수 있다. 궁금해서 한 잔 마셔봤지만, 역시 난 술은 별로다. 탄산이 없는 게 좀 아쉬웠다.  

치즈도 꽤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치즈도 많이 가져다 먹었다. 치즈가 많은 건 아마 와인 마시라고 가져다 둔 듯하다. 

이날의 메뉴들을 전부는 아니지만 나름 찍었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조용하고, 음식이 떨어져 있는 시간이 짧아서 좋았다.
  

양갈비랑 이베리코 목살을 정말 양껏 먹고 왔다.
  
샐러드 있는 쪽에 가면 명이나물 장아찌랑 곰취나물 장아찌, 백김치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것들과 함께 고기를 먹으니 천하무적이었다. 질릴 틈이 없다.
양갈비랑 이베리코는 진짜 만족스럽고 다른 음식들도 다 괜찮았지만 젤라또가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생김새만 보면 맛이 없을 수 없는데 별일이다.

이런저런 음식과 함께 와인, 맥주도 무제한이고 양갈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가고 싶다.

 

728x90

'일상 > 먹은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 중동 원조 마산 아구  (0) 2019.04.13
강남 팥빙수 장꼬방  (0) 2019.04.11
GS25 방탄(Bulletproof) 커피  (0) 2019.04.09
베베스트 순 아기 보리차  (0) 2019.04.08
공덕 열날개 돈가스  (0) 2019.04.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