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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다는 사람들이 속속 나타나서 초조해하고 있었는데 오늘 도착했다!
내게 주는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다.
이런 상자에 담겨왔는데 크기도 크기인데 60권 양장이라 무겁기도 상당했다.
상자를 열면 이제 컬러 상자가 나온다!
드디어 긴 기다림 끝에 받은 디즈니 그림 명작. 애써 주신 계몽사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60권 모두 추억 그대로 도착했다.
사실 디즈니가 워낙 저작권이 까다로우니 정말 이게 복간이 될 거라는 기대는 낮았는데 이렇게 받아 보게 되어서 감동적이다. 중고 구매 안 하고 기다리길 너무 잘했다.
도둑맞은 땅콩편에서는 칩앤데일도 볼 수 있다. 약간 못생긴 거 같은 게 은근 매력있다.
좋아하던 요술맷돌 권. 내 기억보다 삽화 색이 약간 탁하다.
내가 추위를 싫어해서 엄청 감정 이입하며 읽었던 추위를 싫어한 펭귄까지.
생각난 김에 가지고 있는 영어판 디즈니랑 색감 비교를 좀 해 봤다.
전반적으로 계몽사 책이 색이 좀 선명하지 않고 탁하다. 아마 인쇄 필름을 유실하고 스캔 데이터를 이용하다 보니 색이 날라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오늘은 한 권 한 권 소중하게 읽으면서 추억을 되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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