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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산 거

애플워치 4 나이키

by 고독한집사 2019.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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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4 나이키 드디어 샀다!!

워치 따위 나에게 사치라며 눈길조차 주지 않았는데 작년에 달리기에 흠뻑 빠지면서 가민이나 순토 같은 워치류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냥 어플만 켜고 달려도 이렇게 재밌는데 워치까지 있다면 얼마나 가볍게 신나게 달릴 수 있을까!

하지 만 기능성에서 최고라는 가민이나 순토가 예쁘지 않아서 계속 망설였다. 뭣보다 현재 아이폰을 쓰고 있으니까 애플워치가 갖고 싶었다. 본격적으로 앓기 시작한 것은 약 8개월 전.

애플워치 3을 살까 말까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조금만 기다렸다가 4를 사기로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애플 스페셜 이벤트까지 기다리면서 꼭 사고야 만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상추의 치과라는 변수가 내내 마음속에 있었으므로 상추 치과 다녀온 뒤에 사자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드디어 마침내 결국 애플워치 4를 구매했고 받았다!

 

이 조그마한 기계가 무엇이라고 나를 애태웠는지.

최근에는 추위와 미세먼지 핑계로 달리기도 안 하는데 애플워치가 다시 왔으니 마음을 다잡고 헬스장이라도 등록해야겠다. 

아, 나는 나이키 앱들을 좋아해서 애플워치도 나이키 버전으로 샀다. 

셀룰러 버전과 지피에스를 두고 고민하다가 전화기 안 들고 나갈 일이 거의 없어서 그냥 지피에스로 구매했다.

애플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우편으로 받았다. DHL을 거쳐 우체국 택배로 인계되어서 받았는데 DHL은 배송 지역에 DHL 지점이 없으면 다른 택배사로 인계해 버리는데, 문제는 인계하고 나면 조회가 안 된다.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 점이 되게 불편했다. 잘 오고 있는 건지, 어떤 택배사로 오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다.

생각보다 길쭉한 상자. 

팍팍 풀어헤치면 위에는 본체와 충전기가 들어 있는 상자, 아래는 밴드가 들어 있다.

줄은 이렇게 들어 있다. 줄도 스포츠 밴드를 할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루프로 선택했다. 어차피 줄은 나중에 또 사게 될 거 같으니까 제일 기본적인 걸 산다는 느낌으로 결정했다.

본체와 충전기, 콘센트가 든 상자. 보기 좋다. 

합체하면 이런 모습이다. 나이키는 페이스가 예뻐서 좋다. 

나도 이제 애플워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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