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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을 헤매이다가 '안녕 망원동'이라는 소품샵을 찾았다. 문밖에 거대한 알린이 앉아 있어서 눈에 띈다. 가게 자체는 작고 오밀조밀하다. 원래는 들어갈 생각이 없었는데 밖에 진열해 둔 칩앤데일 에어팟 케이스를 보는 바람에 들어섰다.
안에 들어가니 또 은근 뭐가 많길래 샅샅이 훑어서 칩앤데일 쇼핑을 했다. 일단 담아 준 봉투부터 몹시 디즈니 디즈니!
내 발길을 잡은 에어팟 케이스. 칩 에어팟 케이스라고 불러야지. 크게 달린 칩은 귀여운데!
고리에 달린 작은 칩은 눈이 왜 사시인가요...? 살 땐 미처 못 봤던 부분이라 사진 찍으면서 발견하고 혼자 미친 듯이 웃었다.
이건 거기서 산 건 아니지만 이날 만난 지인에게 받은 데일 미니 피규어.
작고 소중해,너무 귀여워.
이건 뭐에 쓰는 건지 모르겠지만 귀여워서 샀다. 어디 꿰어서 장식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아마 고이 모셔 두고 가끔 꺼내 보며 혼자 즐거워하겠지.
무려 4개에 만 원하던 핀 배지. 칩이랑 데일 사이좋게 하나씩 사고 나머지 두 개는 다른 캐릭터 사서 선물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좋은 품질이다. 핀 배지들 나중에 모아서 예쁜 천에 꽂아서 장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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