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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칩앤데일

칩앤데일(15)

by 고독한집사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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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선물로 칩앤데일 인형을 받았다. 이것도 힘들게 받은 인형인데, 처음에 주문하고 친구가 받아서 나에게 줬을 때 당황을 금치 못했다. 내가 사 달라고 정해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배송이었다. 잘못 온 상품은 촛코리상 칩앤데일이었다. 가격도 다르고, 이미 나는 촛코리상이 있으니 친구에게 교환을 부탁했다. 선물을 받는 주제에 교환까지 시키니까 내가 어찌나 마음이 무겁던지. 그날 밥이라도 좋은 밥을 사서 망정이지 너무 민망했다.

아무튼 어렵게 교환받아 받은 인형.

쇼핑몰에는 빈스 콜렉션이라고 써 있었던 것 같다. 먼저 칩이다. 잘못 배송이 왔어도 얘네를 보면 화가 사르르 풀릴 수밖에 없는 귀여움.

칩의 옆모습. 털에 윤기가 자르르한 것이 잘 먹고 잘 자란 칩이다.

등에 줄무늬도 선명한 영양 상태가 좋은 칩. 살짝 보이는 하얀 볼따구가 앙증맞다.

이번엔 데일의 정면. 약간 얼굴이 길쭉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

옆모습도 귀엽기도 하지. 둥글게 툭 떨어진 손이 귀엽다.

뒷모습. 뒤통수는 뒤에서 보면 귀가 쫑긋해서 너무 사랑스럽다.

사이좋게 앉혀 보았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한 손에 쏙 들어온다. 

안녕, 난 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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