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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유명 빵집인 파네뜨 옆에 수제 버거집이 생겼다. 이름은 클래식 햄버거.
내가 갔을 때는 남자 두 분이 영업을 하고 계셨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버거 메뉴는 이 정도고 옆으로 넘기면 세트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나는 코울슬로 치킨버거를 시켰고 같이 간 분들은 치즈버거와 파인애플 치즈버거를 시켰다. 음료는 간단하게 탄산수 하나! 감자튀김까지 끼워서 세트를 시킬까 말까 고민했지만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버거와 음료만 주문했다.
주방이 뻥 뚫려 있기 때문에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간중간 배달의 민족을 통한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지 라이더분들이 왔다 갔다 하기도 했다.
왼쪽이 치즈버거, 오른쪽이 코울슬로 치킨버거다.
파인애플 치즈버거를 가까이서 찍었다. 두께감이 장난아니다. 그리고 토마토와 채소 상태가 신선해 보여서 마음에 든다. 방금 나온 버거답게 따끈한 빵, 풍부한 속재료의 맛이 잘 어울렸다.
코울슬로 치킨버거 같은 경우에는 코울슬로의 맛이 있으니 따로 샐러드가 필요없었다. 치킨 패티의 간은 꽤 짭짤한 편이라서 탄산수를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치즈버거를 드신 분의 평은 간이 너무 세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 파인애플 치즈버거는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버거의 느끼함을 잡아 주니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는 평! 아, 음료수는 따로 내주지 않으니 주문한 뒤 본인이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다가 먹으면 된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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