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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그릭 와플

by 고독한집사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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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못 보던 게 눈에 걸리면 안 사고는 못 배긴다. 이번에 산 건 그릭 와플이라는 과자인데 포장이 꽤나 청순하다. 하얀 바탕에 바닐라 꽃 그림. 

크기는 아이폰11보다 좀 더 얄팍하다. 생긴 건 포장지를 뚫고 나온 것처럼 똑같이 생겼다.

안에 든 크림은 바닐라향이 진했다. 재질이 약간 질척한 느낌을 준다. 와플은 식감이 퍼석해서 기대에 못 미쳤다. 좀 쫄깃하거나 바삭한 편이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었다. 길거리에서 파는 사과잼과 크림을 발라주는 와플 맛을 기대했었기 때문에 조금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바닐라향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커피랑 간식으로 먹기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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