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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요즘 도일리 뜨는 게 재미있다고 했더니 도안을 보내줬다. 더 뜰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도안을 보니 또 뜨고 싶어져서 이번엔 하얀색 실을 잡았다.
친구가 보내 준 도안은 이것이다. 빙글빙글 도는 꽃 모양인데 뜨고 나면 더 예쁠 거 같다.
이 도안이 막상 떠 보니까 생각보다 뜨기가 쉬웠다. 다음 10~11단으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좀 버벅거리긴 했지만, 거기 빼면 딱히 어려운 거 없이 훌훌 떴다. 그래도 중간에 두 번 정도 풀긴 했지만 말이다.
다 뜨고 나니까 모양도 좀 괜찮게 나와서 마음이 뿌듯해졌다.
흰색으로 떴더니 엄청 깔끔한 느낌이라서 마음에 쏙 든다. 우리 집 식탁이 원목이었다면 예쁘게 잘 어울렸을 텐데 흰색이라서 존재감이 흐려지길래 다른 집에 선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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