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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디저트 너무 맛있다 강남 이제이 베이킹 스튜디오

by 고독한집사 2019.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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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저렴한 디저트는 잘 없지만 맛있고 비싼 디저트는 많다. 이미 많이들 알고 유명한 이제이 베이킹 스튜디오에 가 봤다. 신논현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금방이고, 강남역에서도 괜찮다. 맛있으니까 좀 걸으면 어떤가. 

 

좀 이른 시간에 갔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나 보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가게 안. 이날 햇빛이 너무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오고 창가에 앉아서 비타민D 합성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라서 좋았다.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맛있음을 뽐내는 디저트들. 종류도 많고 딱 봐도 맛나 보여서 고르는 데 애먹었다.

 

고른 것은 솔티카라멜 밀푀유랑 바미아. 바미아는 몽블랑이다. (둘다 8000원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것이 솔티카라멜 밀푀유. 뿜어져 나오는 맛있음의 기운.

영롱하게 빛나는 바미아.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맛있다. 솔티카라멜은 뒤에 남는 카라멜맛이 황홀할 정도고, 바미아는 안에 든 약간 새콤한 맛의 시럽이 단맛을 확 잡아 줘서 맛있다. 친구랑 마주 앉아서 말도 별로 없이 열심히 먹었다. 돈만 많으면 종류별로 다 먹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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