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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우리 고양이 양반 사진 자랑

by 고독한집사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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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고양이 양반의 사진들을 자랑해 본다. 우리 고양이는 어느 카페에 굴러들어와 있던 고양이를 내가 데려왔다.
품종묘 믹스 같다고 한다. 눈은 원래부터 저랬다. 병원에서는 아마 선천적인 문제일 거고 좀 흐릿하겠지만 보는
데 치명적인 문제는 없다고 했다.

나이는 올해 6세. 수컷이다.
특징이라면, 똥을 잘 달고 다닌다.
애교는 별로 없다.

우리 고양이가 집에 오게 된 이야기는

https://krkrkrr.tistory.com/m/entry/%EC%83%81%EC%B6%94-%EC%9D%B4%EC%95%BC%EA%B8%B0

상추 이야기

2014년 8월에 망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 ​ ​ 맨 처음 사진처럼 저렇게 퍼져 있다가 테이블 위로 올라와서 세상 뻔뻔하게 있는 게 너무 귀여웠다. 당연히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인 줄 알�

krkrkrr.tistory.com


를 참고하길 바란다.


포동포동한 엉덩이와 탐스러운 꼬리
앞발 뒷발에는 양말이 야무지게 신겨 있다.
스노우를 이용한 사진. 자기 이름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다. 뭔가 자기 할 말 있을 때만 우는 편.
하이고 졸리다 얼굴. 코는 아주 촉촉하다.
앞발 뒷발에는 털이 이렇게 부숭하게 자라서 주기적으로 자른다. 자르는 건 엄청나게 싫어한다. 가끔 먁! 하면서 날 때린다.
대부분 게슴츠레한 눈을 하고 있고, 이런 눈을 할 때는 장난감을 볼 때뿐.
우산을 말리려고 펴면 꼭 그 밑에 들어간다.
책장 위에서 집사 내려다보는 중. 가슴에 하얀 스카프가 귀엽다.
이렇게 어딘가에 등붙이고 기대는 걸 좋아한다.

벌써 6년이나 같이 살았다니 놀랍다. 8월29일이 고양이 양반이 나랑 살기 시작한 날인데, 올해도 소박하게 기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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