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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깨알팁

애플워치 4 배터리를 아끼고 싶다면 이 설정을 끄자

by 고독한집사 2019.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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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4는 3보다는 배터리가 개선되었다지만, 2~3일에 한 번은 충전을 해 줘야 한다. 부지런한 사람이면 괜찮지만, 귀찮거나 아님 나처럼 50퍼센트 밑으로 배터리가 떨어질 때 불안감을 느낀다면 설정을 바꿔서 배터리를 아껴야 한다.

제일 배터리를 크게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손목을 올릴 때마다 환하게 켜지는 화면을 끄는 것이다. 이게 내가 시계를 보려고 손목을 든 게 아니여도 켜지기 때문에 은근 신경이 쓰인다.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애플워치에서 끄거나, 아니면 아이폰에서 '나의 시계' 앱에서 끄거나.

1. 애플워치에서 끄기.

디지털 크라운을 눌러 앱들이 날 반기는 곳으로 가자. 여기서 설정을 찾는다. 아이폰에서 자주 본 톱니바퀴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설정에서 일반을 클릭클릭.

여기서 화면 깨우기로 진입진입.

손목 올려 화면 깨우기를 스크린샷처럼 끄면 된다.

나는 크라운을 위로 돌려 화면 깨우기만 해 놨다. 시계를 잘 안 보는 데다가 아이폰을 손에서 놓는 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1-2. 아이폰 안의 '나의 시계' 앱에서 끄기.

나의 시계에서도 일반을 클릭클릭.

똑같이 화면 깨우기를 찾아간다.

마찬가지로 손목 올려 화면 깨우기를 끈다. 참 쉽다.

 

두 번째 배터리 소모 절약하기. 알림을 설정하자.

아이폰에서 나의 시계 앱을 켠다.

알림을 눌러 준다.

그럼 이렇게 창이 뜬다. 만약 애플워치에 내가 안 읽은 알림도 안 궁금하면 알림 표시도 꺼 버려도 된다. (알림 표시는 애플워치 페이스에서 위쪽에 빨간색 점을 말한다. 읽지 않은 알림이 있다면 빨간 점이 표시된다.) 나는 그건 싫어서 알림 표시는 켜 놨다. 나중에 알림 설정을 하나하나 해서 필요한 앱만 알림을 살려 둘 것이니 안 읽은 알림도 다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니까!

그리고 이 화면에서 메시지, 사진 등등 아이폰 기본 앱들을 볼 수 있고 밑으로 가면 사용자가 설치한 앱들이 쭉 뜬다. 먼저 기본 앱, 예를 들어 메시지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이 화면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미러링을 끄면 알림을 끌 수 있다. 미러링이란 아이폰에 오는 알림이 그대로 애플워치에도 오는 것이다. 

그리고 쭉 내리면 내가 설치한 앱들의 알림 설정을 볼 수 있다. 앱 옆의 흰색 버튼이 오른쪽으로 가 있고, 초록창이 보인다면 알림이 오도록 설정되어 있는 앱들이다. 굳이 애플워치에서 알림을 보고 싶지 않은 앱들의 알림을 전부 끄자. 쓸데없이 자주 오는 알림은 나를 귀찮게 하고 배터리만 잡아 먹으니 정말 바로 확인하고 싶은 알림만 켜 두는 게 효율적이다.

그럼 모두 알뜰살뜰한 애플워치 유저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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