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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채끝 스테이크 육포

by 고독한집사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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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마트 갔다가 행사하길래 집어 온 육포. 이 육포의 빨간 상자 버전이 먹고 싶어서 사러 갔던 건데, 까만 상자인 채끝 스테이크 육포가 세일 중이길래 같이 집어 왔다. 지난 육포는 아래 참고!

2020/04/16 - [일상/먹은 거] - 리얼 육포

리얼 육포

각종 양념을 한 뒤 바싹 말린 맛있는 육포. 검붉은 색 위로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살짝 구우면 기름기가 촤악 배어 나오면서 말랑쫀득해지는 최고의 술안주. 하지만 나는 술은 안 먹는다.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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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원이나 할인해 줘서 안 살 수가 없었음. 전부터 궁금하기도 했고! 보통 육포는 홍두깨살로 만드는 거 같았는데 이건 채끝살로 만들고 스테이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가격은 원래는 13900원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함. 이날은 할인받아서 8900원에 샀던 거 같음. 안에는 빨간 육포랑 마찬가지로 진공포장이 되어 있는데, 좀 더 색이 검붉다. 

 

 

처음 맛볼 때는 굽거나 하지 않고 그냥 먹어 보기! 와라랄라ㅏ라 뜯어서 접시 위에 붓자. 

 

 

쭉쭉 뜯어서 먹는데 처음 입에 넣자마자 든 생각은 '달다.'였다.

 

 

스테이크라는 이름 때문인지 양념 맛이 생각보다 달콤했다. 달고 약간 끈적한 양념이 확 훑고 지나가면 그 뒤에 짭쪼름한 맛이 온다. 채끝살로 만들었다고 해서 꽤 기대했는데 고기 찢어지는 결이나 식감은 오리지널이 더 맛있었다.  내 입에는 이거보다는 오리지널이 훨씬 좋았다. 이건 단맛이 나서 그런지 빨리 물려서 적당히 먹고 손을 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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