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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를 주문하면서 무료 배송을 만들려고 처음 보는 간식을 시켜 봤다.
이름은 브라우니 브리틀. 거의 매달 영양제를 사는데 이번엔 영양제가 떨어지는 주기가 좀 안 맞아서 평소보다 적게 주문하게 됐다. 그래서 금액이 적으니까 배송료를 내야 하길래 추가한 상품.
상품평도 나쁘지 않고, 그냥 보기에도 이게 맛이 없으면 이상하겠다 싶어서 주문!
종류는 총 세 가지가 있었는데 일단 가장 무난해 보이는 초콜릿 아몬드 맛인 파란색을 주문했다.
브라우니를 말린 거라는데 이게 어떻게 맛이 없을 수 있어!
뜯었는데 아니 이보시오? 겉에 있는 사진이랑 너무 다른데?
그리고 달콤한 내음이 팍 하고 퍼진다.
'어쨌건 먹어나 보자.' 하고 먹었는데 제일 처음 느껴진 건 밀가루 냄새. 밀가루 냄새가 나면 입맛이 뚝 떨어지는데 여기서 좀 그런 냄새가 났다.
맛은 달고 식감은 바삭바삭해서 쿠키 먹는 거 같은데 많이는 못 먹겠는 느낌. 좀 빨리 물린다. 나는 밀가루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은 또 별말 없이 잘 드셨음. 내 코가 예민한 건가.
먹다 보니 먹혀서 먹긴 했는데 다음에 또 살 거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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