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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야쿠르트 얼려 먹는 샤인 머스캣 요구르트

by 고독한집사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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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추천. 존맛.

길 가다가 야쿠르트 여사님 보이면 꼭 이거 사길! 맛있다!!!

야쿠르트에서 판 것 중에 끼리 과자 이후로 가장 마음에 든다. (끼리 과자는 이제 야쿠르트 여사님께 살 수 없다.)

내 출근길에는 야쿠르트 여사님이 두 분 계시는데, 첫 번째 분께는 구할 수 없어서 예약만 걸었고, 두 번째 분에게 살 수 있었다. 요즘 잘 팔리는 제품이라고 활짝 웃으시면서 주시던 야쿠르트 여사님의 미소가 눈에 선하다. 가격은 한 병당 500원.

병 디자인은 두 가지다. 개인적으론 둘 다 연두연두한 게 예쁜 거 같다.

디자인은 먹기 편하게 거꾸로 된 디자인. 위가 넓어서 얼려 먹을 때 숟가락으로 떠먹기가 편하다.

바닥

얼릴 때는 너무 꽁꽁 얼리지 말고 2~3시간 정도 얼려 먹으면 약간 슬러시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진짜 너무 맛있음.

샤인 머스캣의 달콤하고 향긋한 맛을 아주 잘 살렸다. 뒷맛도 산뜻 깔끔해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일단 양이 냠냠하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다.

그냥 마셔도 훌륭하다. 시원하게만 해서 마셔도 고급 과일 주스를 마시는 기분!

110밀리미터라 그런지 하나 따랐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음.

카페마마스의 청포도 주스가 떠오르는 맛! 청량감도 적당히 있고 적당히 달고 상큼한 맛! 이 습하고 더운 여름에 너무 잘 어울린다.

그냥 아이스크림보다 몸에도 훨씬 좋을 듯하고. 일단 애들 간식으로는 최고일 듯하다. 얼려서 주면 다른 하드 아이스크림처럼 줄줄 녹아서 옷이나 손에 아이스크림 범벅이 될 염려도 없고, 양도 적당하니까.

아무튼 너무 맛있어서 보이는 족족 사서 냉장고에 넣고 있다. 냉동실에 반, 냉장실에 반.

나는 얼린 거 한 개, 안 얼린 거 한 개 꺼내서 얼린 거에 안 얼린 거를 살살 부어서 먹는다. 그럼 빨리 녹으면서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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