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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크런키 볼 시리즈는 어디까지 나오는 걸까?
편의점에 갈 때마다 새로운 걸 보는 것 같다. 이번에 산 건 '크런키 오징어 땅콩 볼'인데 문자 그대로 오징어 땅콩이 들어 있는 것이다.
여태 쿠키나, 크런키, 핑크베리 정도의 시리즈였던 걸 생각하면 오징어 땅콩은 뭔가 발상의 전환이랄까 생각의 도약이랄까 차원이 다르달까 카테고리가 다르달까. 하여간 내 상상을 완전 폴짝 뛰어넘었다.
어우, 그런데 뭐가 많이 들어서 그런지 칼로리는 좀 된다.
50그램이라 그런지 양은 정말 얼마 안 된다. 겉으로 보기엔 그냥 평범한 초코볼처럼 보이는 위장술.
반짝반짝 윤기 나는 초코볼을 보노라면 내 마음도 반질반질해진다. 따뜻한 조약돌을 손에 들고 문지르는 기분이 든다.
크기는 여느 땅콩 초코볼과 비슷하다.
반을 가르면 초코 코팅 안에 과자 층이 있고 그 안에 소중한 땅콩이 숨어 있다.
초코층 안은 정말 딱 오징어 땅콩 맛인데, 이게 초코랑 만나면서 또 은근하게 매력이... 오징어 땅콩은 고소 짭짤인데, 여기에 초코의 단맛까지 더해지니까 맛있다. 바삭바삭한 식감도 좋고, 맛도 여러 맛이 나니까 즐겁게 먹을 수 있었다.
양이 너무 적어서 좀 아쉬웠지만, 한 봉 더 먹으면 되니까 쿨해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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