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먹은 거

해태 마롱 케이크

by 고독한집사 2021. 10. 12.
728x90

언제나 새로운 간식을 찾는 나.
몸에 좋지 않더라도, 건강할 때 많이 먹어 두자는 주의라서 좀 더 열심히 먹는 편이다.
자주 먹지만 다행히 입이 짧은 편이라 한 번에 많은 양을 못 먹으니 나름 괜찮지 않나 하고 자기 위안도 잘하는 편.
오늘 소개할 간식은 해태 마롱 케이크다.
초코 케이크류는 늘 훌륭한 간식이다. 회사에서 당 떨어지고 살짝 출출할 때 먹기에는 이만한 간식이 없으니까.
탄수화물과 초코의 만남!
달달하니까 먹는 순간 기분도 좋아지고 말이다.
그래서 초콜릿 케이크류는 경쟁도 좀 치열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몽쉘이나 오예스, 오뜨, 초코파이 등 초코 케이크류는 다 맛있으니까!
마롱 케이크는 밤 무스의 색을 닮은 노란색 상자에 담겼다.

이름에서 보면 알겠지만, 밤 맛 케이크다.
정확히 말하자면 마롱(marron)은 '달고 굵은 밤'이라는 뜻의 영단어니까 그냥 밤도 아니고 아주 실하고 맛 좋은 밤이다.
비유하자면 그냥 '귤' 말고 꿀처럼 달콤한 귤인 '뀰'! 느낌이랄까.
초코 케이크에 초코 크림을 넣기도 하고 그냥 크림을 넣기도 하는데 밤 무스는 처음 보는 듯해서 샀다.
개별 포장도 상자의 축소판처럼 생겼다.

약간 길쭉하면서도 잘 빠진 초코 케이크 등장!
요즘 키 큰 사람이 제일 부러워서 그런지 이 비율 좋은 마롱 케이크마저도 부럽다.
아, 키 컸으면 좋겠다.

케이크 식감은 몽쉘, 초코파이, 오예스 중에서 오예스에 가장 가깝고 안에 든 무스에서는 밤 향이 난다.

밤 무스는 크게 달진 않고 촉촉 보드라운데, 양이 조금 더 많았어도 좋았을 것 같을 만큼 괜찮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728x90

'일상 > 먹은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진도 해물 뚝배기  (25) 2021.10.14
하동녹차 명란김  (26) 2021.10.13
해태 맛동산 솔티드 아몬드 카라멜  (24) 2021.10.11
마가렛트 구운모카  (22) 2021.10.08
화곡 미분당  (26) 2021.10.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