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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해태 맛동산 솔티드 아몬드 카라멜

by 고독한집사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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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에서 새로운 맛이 나왔다.
맛동산도 참 맛있고 오래된 과자인데 최근에는 너무 비싸서 자주 못 먹었다.
(맛동산은 1975년에 나온 과자라고 한다!)
그래도 새로운 과자가 나오면 먹어 주는 것이 당연하지.

새로 나온 맛은 솔티드아몬드 카라멜이다.
달콤한 카라멜과 짭짜름한 맛이 일품인 솔티드 카라멜은 다른 맛에 끼얹어도 맛있는데 맛동산과는 궁합이 어떨까?
봉투는 귀여운 카라멜색이다.
캐릭터도 그려져 있는데, 누구일까?

찾아보니 맛깨비라는 친구라고 한다.
맛동산 캐릭터로 옆에 도깨비불이랑 세트!
좀 귀엽다.
얘는 나중에 니들펠트로 만들어도 귀여울 느낌!

영양정보도!
튀긴 과자라 그런지 칼로리는 낮지 않다.

맛동산은 의외로 귀엽게 만들어진다.
음악을 들려준다니 어쩐지 가슴이 따뜻해진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전에 비밀보장에서 다뤘던 적이 있다.(235회 참고!)
그때 해태에 전화해서 물어봤었는데 우리 과자니까 우리 음악, 즉 국악을 들려준다고!
나도 국악 좋아하는데.

봉지를 열면 반질반질 고운 카라멜색을 띈 과자가 나온다.

오리지널 맛동산은 땅콩으로 버무리지만, 이건 솔티드아몬드카라멜이니까 아몬드로 버무린다!

다른 얘기지만 집사들 사이에서는 고양이
응가를 맛동산이라고 부른다.
응가에 모래 묻으면 딱 비슷하다.
특히 흑당 맛동산이 나왔을 때 나는 차마 먹을 수 없었다.
너무나 고양이의 그것과 닮아서…
하지만 솔티드아몬드카라멜 맛은 색이 밝아서 그런 연상도 덜 든다!

구멍 뽕뽕 바삭함 보장

달콤한 카라멜 향도 나고, 맛동산의 바삭함도 그대로고 무엇보다 단 게 물릴 때쯤 짭짤함이 느껴져서 다시 입맛이 돈다!
한마디로 맛있다.
욤념념냠냠 하면서 한 봉지 뚝딱 먹었다.
마가렛트에 이어 맛동산도 신상이 아주 맛있어서 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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