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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칩앤데일

칩앤데일(4)

by 고독한집사 2019.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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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디즈니스토어에서 직구한 칩앤데일들을 자랑한다. 직구한 지는 꽤 지나서 이제 홈페이지에는 이 인형들을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이때 이후로 디즈니스토어에서 봉제 인형을 예전만큼 많이 올리지도, 팔지도 않는 것 같다. 가끔 새 인형들 나왔나 보러 들어가는데 인형은 업데이트이 정말 뜸하다.

한국으로 바로 직구는 불가능하고 배송대행지, 일명 배대지를 껴서 샀다. 그렇게 사도 구매대행 하는 사람들에게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할 수 있다. 마침 내가 살 때는 디즈니스토어 홈페이지에서 할인도 했었기 때문에 더 저렴하게 샀었다! 엔화도 쌌었고! 하지만 최대 단점은 역시 귀찮다는 점이다. 

아무튼 디즈니스토어에서 정성스레 포장되어 날아온 칩앤데일.

상자 열면서 이미 귀여워서 울었다. 홈페이지에서 볼 때보다 실물이 훨씬 귀엽다.

마법사 모자를 쓴 칩앤데일. 크기가 여태 샀던 아이들에 비하면 커서 살까 말까 하다가 모자 쓴 게 깜찍해서 사고 말았다. 후회는 없다. 볼 때마다 너무 행복해진다.

작은 사이즈의 칩앤데일. 눈이 아주 조그맣다. 콩알만한 눈이 매력적이다. 그 와중에 칩은 눈꺼풀이 살짝 내려앉은 차이가 표현되어 있는 게 감동적이다.

쫙 빼입은 칩앤데일. 이건 무슨 엑스포던가 박람회 한정인 것 같았다. 이렇게 옷 갖춰 입은 건 신선해서 샀다. 입은 옷과 모자가 허접하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뒷모습까지 사랑스럽다. 저렇게 제대로 표현된 턱시도 뒷자락이 귀엽다. 광택이 화려한 옷 원단도 재밌다.

이건 붙어 있는 칩앤데일이다. 베리 시리즈인데 처음엔 떨어지는 줄 알고 잡아 뜯을 뻔했다. 

둘이 뒤엉켜 잠든 모습인데 베리를 먹다 잠든 듯한 모습이 평화로워 보인다. 이렇게 상황이 상상되는 점이 귀여워서 샀다.

이렇게 다 해서 10584엔을 냈다. 이때의 알찬 쇼핑을 못 잊고 디즈니스토어에 자꾸 들락날락하지만 이때만큼 봉제 인형이 없어서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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