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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다이제 블러썸, 봄 한정판 봄바람이 과자업계에도 불고 있다. 앞다투어 내놓는 분홍색으로 곱게 꾸며진 한정판 과자들. 이렇게 또 계절을 느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계절 한정으로 나오는 과자들에는 맛을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냥 즐기는 편인데 다이제에서도 계절 한정 과자 생산에 동참할 줄은 몰랐다. 아무튼 봤으니까 또 사 줘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봄바람 있는 대로 머금은 상자. 벚꽃에 딸기에 "나는 봄이오!"라고 외치는 것 같다. 영양정보도 확인하자. 이렇게 개별포장이다. 요 안에는 3개의 과자가 들어 있다. 초코 다이제를 안다면 이해가 쉬울 모양. 통밀 비스킷에 한 면에는 딸기향 초코가 발라져 있다. 뜯으면 딸기향이 살랑살랑 코를 간지럽힌다. 사실 먹기 전에는 통밀과 딸기가 어울릴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다. 건강의 대명사이자 구수.. 2021. 4. 8.
오늘은 보궐 선거일 오늘은 보궐 선거일이다. 보통 보궐선거에는 이렇게까지 관심을 잘 안 가졌는데, 이번에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라는 큰 자리가 걸려 있어서 그런지 관심이 많이 갔다. 나뿐 아니라 언론에서도 일반 시민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지만. 보궐 선거는 휴일도 아니고 그래서 보통 투표율이 저조한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나는 지난주 사전투표일에 미리 투표를 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흥미진진해하며 기다리고 있다. 이날 근처 주민센터에 점심때쯤 방문했는데 줄이 있을 만큼 많은 분들이 투표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비도 많이 왔는데 다들 정말 대단하신 듯. 이런 거 보면 정말 우리나라는 시민의식도 높고 좋은 나라인 거 같다. 이 코로나 시국에도 투표를 진행하는 것도 정말 대단한 거 같고 말이다. 식상한 말이.. 2021. 4. 7.
에이스 뉴욕 치즈 케이크 맛 믹스커피에 귀퉁이를 촉촉하게 적셔서 먹으면 가장 맛있는 에이스. 자주 먹는 과자는 아니지만, 그 맛이 가끔 떠오르는 과자다. 우리 엄마의 최애 과자.에이스에서 새로운 맛이 나왔다. 뉴욕 치즈 케이크 맛. 뉴욕 치즈 케이크를 닮은 색을 포장지로 썼다. 이렇게 꽉꽉 채우고 과하지 않은 포장 너무 좋다. 영양 정보. 이거 하나를 다 먹을 일은 거의 없지만, 칼로리가 하하하. 구멍이 뽕뽕뽕 뚫린 에이스 크래커. 좀 먹고 나서 사진을 찍었더니 별로 없어 보인다. 음, 사진 보면 알겠지만 잘 먹었다. 믹스커피에 찍어 먹지 않았는데 이건 그냥 먹는 게 더 맛있을 거 같다. 원래 에이스는 짠맛이 있어서 믹스커피랑 궁합이 좋은데, 이건 더 부드럽고 약간 단맛이 가미되었다. 그래서 커피보다는 그냥 이 자체의 맛을 즐기는 .. 2021. 4. 6.
빈츠 카페모카 맛 나에게 분유맛 나는 과자 하면 생각나는 게 베베랑 빈츠다. 그 과자에서 나는 약간의 분유맛이 고소하고 맛있어서 좋다.하지만 이제 분유맛 나는 빈츠가 아닌 카페모카 맛 빈츠가 나왔다. 쿠크다스도 모카 맛은 초록색 상자인데 빈츠도 초록색을 썼다. 진한 초록색이 모카를 상징하나? 나만 모르는 무언가의 약속이나 상징이 있는지 좀 궁금해졌다. 영양정보는 있으니까 찍는다 찍어. 한 상자에 12개의 빈츠가 들었다. 하지만 벌써 몇 개 집어 먹고 사진 찍어야 한다는 걸 기억해 낸 덕분에, 사진에 찍힌 건 7개밖에 없다. 카페모카 맛이라고 해서 어떻게 카페모카 맛일까 궁금했는데 과자 부분 색이 다르다. 제법 가무잡잡해진 과자. 앞은 여전히 초코 코팅이다. 빈츠는 초코 코팅에 새긴 무늬 덕분에 좀 우아해 보이는 과자랄까... 2021.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