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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산 거 62

데코리오 마우스패드(데스크매트) 특대 사이즈 얼마전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바꾸었으니 늘 거슬렸던 초록색 커팅매트를 데스크매트로 바꾸기로 했다. 데스크매트도 막상 사려고 보니 종류도 많고 주머니가 있어서 서류를 보관할 수 있기도 하고 크기도 다양하다. 데스크매트를 살 때도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샀다. 1. 소재가 인조가죽일 것. 진짜 가죽은 쓰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차가운 재질의 매트를 사서 맨살에 닿는 느낌이 찬 것도 싫었다. 2. 색이 은은할 것. 쨍한 색이나 너무 하얀색인 건 오염 문제도 있고, 내 눈에도 안 좋을 것 같아서 배제했다. 3. 길이가 길 것. 책상 전체를 덮다시피 할 수 있는 길이를 원했다. 몇 가지 후보를 추렸다가 최종으로 고른 게 데코리오라는 곳에서 산 마우스패드다. 이름은 마우스패드지만 사실 데스크매트다. 왜 이름을 마우스패.. 2019. 9. 19.
저렴한 타블렛 PC, 엠피지오 레전드 뉴8 동영상 강의랑 넷플릭스를 좀 편하게 보려고 아주 저렴한 태블릿을 알아봤다. 예전에 레노버 거 사서 아버지한테 드렸었는데 아버지가 엄청 잘 쓰고 계셔서 같은 걸로 살까 하다가 더 저렴한 걸 사기로 했다. 찾다 보니 이런 간단한 용도로 저렴한 게 엠피지오라는 브랜드가 있었다. 넷플릭스 HD는 지원하지 않지만, 화질에 신경 쓸 거면 애초에 태블릿으로 보면 안 되니까 그냥 싼 거에 집중하기로 했다. 가격은 마침 행사 중이라서 9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전용 케이스까지 함께 사서 10만원 조금 넘었다. 내가 구매한 모델은 엠피지오 레전드 뉴8. 깔끔한 검정색 상자에 담겨서 왔다. 열어 보면 이렇게 담겨 있고, 충전용 케이블이 함께 들어 있었다. 스마트폰보다는 반응 속도도 느리고, 와이파이 모.. 2019. 9. 18.
아이리버 저소음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eqwear-x30 예전부터 키보드를 바꾸고 싶었다. 키스킨을 씌웠는데도 키보드에서 나는 소음이 무시할 게 못 됐다. 다른 사람한테 들릴 정도는 아니라지만 내가 내는 소음이 스스로를 너무 괴롭혀서 계속 조용한 키보드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상 위에 얽히고 설킨 줄들도 너무 꼴보기 싫었고. 원래는 굳이 회사 물품을 내 돈 주고 바꾸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에는 좀 많이 거슬려서 바꾸게 되었다. 바꾸기 전에 무작정 무소음 키보드로 검색했는데 딱히 무소음도 아니면서 비싼 키보드들이 많이 나왔다. 처음에는 그래서 6~7만원쯤 하는 키보드를 살까 했었는데, 검색을 거듭하다가 아이리버 제품을 추천하는 글을 보고 아이리버 제품군을 좀 더 찾아보았다. 아이리버에서 키보드나 마우스를 만드는 줄은 몰랐는데, 찾아보니 딱 나에게 적.. 2019. 9. 15.
뜨개실과 양모를 파는 벽과 공간 요즘 코바늘에 취미를 붙여 보려고 노력 중이다. 워낙 손이 곰손이라 아직 엉망진창이지만, 뜨는 것 자체는 재미있다. 뜨개실이랑 바늘을 친구가 준 거로 계속 풀었다가 떴다가만 하니까 좀 질려서 뜨개실이랑 바늘을 사러 가기로 했다. 주말에도 열고, 서울 중심부에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찾아 봤더니 벽과 공간이라는 곳이 있었다. 토요일 아침 11시에 친구와 만나서 찾아갔다. 회현역에서 걸어서 5~7분 정도면 갈 수 있다. 길을 잘 모르겠으면 전화해서 물어봐도 된다. 지하상가 안에 있어서 쉽게 못 찾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금방 발견했다. 멀리서부터 여기서 뜨개실을 팝니다! 하는 분위기가 전해졌다. 여기는 뜨개실뿐만 아니라 양모도 판다. 이렇게 색색 양모가 흘러내리듯 진열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색을 원하는 양만큼.. 2019.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