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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산 거 62

타오바오 지름 두 번째, 티저 타오바오에서 또 간식을 샀다. 여기저기 타오바오 간식 추천을 검색해서 나오는 것들을 사 봤다. 이번에는 요즘 돼지열병 때문인지 배대지에서 식품류는 통관 안 될 수도 있다고 쪽지도 와서 겁이 났었다. 다행히 무사히 와서 지금 잘 먹고 있다. 이제 궁금한 건 다 사 봤으니 당분간 타오바오는 멀리 해야겠다. 살이 찐다... 이번에도 큼직한 박스가 도착했다. 처음의 실수를 극복하고 이번엔 한 박스 포장을 해서 6.5킬로그램이라는 적절한 무게가 나왔다. 상자 뚜껑을 여니 먼 길 달려온 내 간식들이 보인다. 산 넘고 물 건너 여기까지 온 장한 식품들. 전부 꺼내서 단체 사진을 한 장 찍어 본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램수 높여서 산 꽈즈들이 보인다. 벌써 내 손가락에 꽈즈 까느라 굳은살 잡히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 2019. 6. 24.
타오바오 쇼핑 후기(2) 앞의 글에 이은 후기 두 번째. 건조 두리안. 두리안 도대체 얼마나 냄새가 독하길래 맨날 그러지 싶어서 사 봤다. 말린 거니까 냄새 덜 나겠지 싶어서 샀는데 진짜 냄새 별로 안 난다. 먹다 보면 좀 올라오긴 하는데 난 맛있었다. 그런데 과일의 왕이라고 할 정도의 맛인 건 잘 모르겠다. 【百草味-冻干榴莲干30gx2袋】金枕头榴莲干 休闲零食水果干 [交易快照] 건두리안 https://detail.tmall.com/item.htm?id=18605845531&spm=a1z09.2.0.0.67002e8dSDxiSM&_u=r2slcgte5f96 팝콘. 우리가 극장에서 먹는 팝콘보다 식감이 좀 더 꽉 찬 느낌이다. 좀 더 꼬득?하게 씹힌다고 해야 하나. 맛도 그렇게 짜거나 달지 않아서 적당히 심심하니 괜찮다. 술안주로 .. 2019. 6. 12.
타오바오 쇼핑 후기(1) 타오바오 첫 쇼핑에서 산 간식들 후기를 쓴다.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한 박스 포장 안 해가지고 엄청 큰 박스에 오고 무게는 10킬로그램 나와서 배송료도 많이 냈다. 역시 미숙한 자의 쇼핑이었다. 혹시 타오바오 구매할 거면 배대지에서 꼭 한 박스 포장을 선택하길 바란다. 배대지는 더베이를 썼다. 그냥 이냥저냥하다는 후기를 보고 아무 생각없이 썼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대충 간식거리 검색하다가 백초미(百草味, 바이차오웨이)라는 브랜드 걸로 몰아서 샀다. 내가 사고 싶은 게 다 거기 팔기도 했고, 몰아서 주문하면 택배도 빨리 오겠지 하고 나름 머리 썼다. 그럼에도 다른 곳에서 산 간식들도 있다. 티엔마오샵 판매자들이 믿을 만하다고 해서 좀 비싸도 다 티엔마오(天猫)샵에서 샀다. 티엔마오샵이 좋긴 좋은 게, .. 2019. 6. 11.
러쉬 골든에그 배스밤 버블바 컴포터를 살 때 하나만 사기에 아쉬워서 배스밤도 같이 샀다. 부활절 기념이라고 나온 거라고 했던 골든에그를 구매했다. 반짝반짝 금펄이 물에 퍼지면 예쁠 거 같아서 샀다. 포장은 이렇게 생겼다. 이건 한 번에 하나를 다 썼다. 일단 컴포터보다 딱딱해서 자르기가 쉽지 않을 거 같았고 그냥 하나 홀랑 넣어 버렸다. 골든에그라는 이름답게 황금알 그 자체다. 컴포터와 마찬가지로 물 떨어지는 곳에 두고 물을 받았다. 버블바가 아니여도 생각보다 거품은 잘 났다. 이정도로 거품이 일어나는데, 거품이 좀 빨리 꺼졌다. 그리고 내가 기대했던 금색펄이 둥둥 떠있는 느낌은 나지 않았다. 약간 욕조 언저리 부분에만 펄과 노란빛이 좀 돌았고 물은 전체적으로 연두색과 노란색 어디쯤 되는 색이 났다. 나중에 목욕 다 하고 물.. 2019.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