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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산 거 62

엘라고 애플워치 거치대, w5 stand 애플워치를 그동안 바닥에 두고 충전하며 썼다. 그런데 이게 은근히 불편하다. 충전기가 선으로 연결되는 게 아니니까 잘못 툭 치면 분리도 잘 되고 바닥에 굴리려니 모양새도 안 좋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를 알아보다가, 아이폰이랑 애플워치 충전기를 알아봤다. 그런데 그런 애들을 쓰려면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아이폰8 이상이어야 했다. 충전기 바꾸자고 스마트폰을 바꿀 수는 없어서 다시 알아봤다. 그다음에 찾은 게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를 동시에 거치, 충전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애들도 에어팟용 충전 케이블, 애플워치용 충전 케이블, 아이폰용 충전 케이블을 각각 꽂아서 써야 하기 때문에 선이 지저분하고 콘센트가 여럿 필요해서 내 취향이 아.. 2019. 2. 7.
휴대용 물치실, 파나소닉 제트워셔 ew1211w 물치실, 워터플로스(waterfloss), 워터픽(waterpick)이라고도 불리는 것을 써 봤다. 2018년 11월에 구매해서 여태 잘 쓰고 있으니 3개월 쓰고 쓰는 리뷰다. 내가 구매한 물치실은 파나소닉의 EW1211W이다. 휴대용으로 나온 모델로 충전해서 쓰는 식이다. 이걸 구매한 이유는 우리 집 욕실이 작고, 내가 물이 있는 곳에서 전기 코드를 꽂아두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감전이 될까 봐 욕실에서는 코드를 꽂아야 하는 어떤 전기제품도 사용하지 않는다. 물치실의 필요성은 인터넷하다가 이걸 쓰면 신세계를 본다는 말에 혹해서였다. 딱히 잇몸에 문제가 있거나 치간이 넓거나 한 편도 아니라 크게 불편을 못 느끼고 살았지만 고기나 고춧가루가 많이 든 음식을 먹고 하면 엄청나다고 하길래 샀다. .. 2019. 1. 21.
결로 있는 창가에 벤자민무어 바르기 이것은 무려 2017년 4월에 발랐던 페인트에 대한 후기다. 2017년 4월,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을 열었다가 못 볼 꼴을 보고 만다. 베란다라기엔 좁고 뭐라 부르기도 참 애매한 창문 공간에 페인트가 싹 다 일어나 있었다. 그냥 페인트만 일어난 게 아니라 온통 시커먼 곰팡이 범벅으로 아주 참혹했다. 이걸 이제야 알아챈 건 상추가 저기에서 창문 밖 내다보는 걸 좋아하는데 추울까 봐 바닥에 스웨터를 두툼하게 깔아놨었기 때문이다. 환기할 겸 이제 따뜻하니 옷은 필요 없겠지 싶어서 치웠다가 진짜 소리 질렀다. 내가 저런 곰팡이들과 그동안 동거했고, 상추가 저런 데서 맨날 앉아 있었다니 정말 충격이었다. 일단 물티슈를 동원해서 곰팡이를 싹 닦고 말린 다음에 일어난 페인트들을 대충 치우고 고민에 빠졌다. 이걸 주인.. 2019. 1. 13.
애플워치 4 나이키 애플워치 4 나이키 드디어 샀다!! 워치 따위 나에게 사치라며 눈길조차 주지 않았는데 작년에 달리기에 흠뻑 빠지면서 가민이나 순토 같은 워치류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냥 어플만 켜고 달려도 이렇게 재밌는데 워치까지 있다면 얼마나 가볍게 신나게 달릴 수 있을까! 하지 만 기능성에서 최고라는 가민이나 순토가 예쁘지 않아서 계속 망설였다. 뭣보다 현재 아이폰을 쓰고 있으니까 애플워치가 갖고 싶었다. 본격적으로 앓기 시작한 것은 약 8개월 전. 애플워치 3을 살까 말까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조금만 기다렸다가 4를 사기로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애플 스페셜 이벤트까지 기다리면서 꼭 사고야 만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상추의 치과라는 변수가 내내 마음속에 있었으므로 상추 치과 다녀온 뒤에 사자고 다시 마음을.. 201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