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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니들펠트 양모펠트42

니들펠트/양모펠트 새끼 펭귄 만들었다 새 양모도 왔으니 새 양모 인형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인지상정! 오늘은 전부터 만들어 보려고 찜해 두었던 펭귄 양모 인형을 만들었다. 펭귄 중에서도 내 눈에 가장 사랑스러운 황제펭귄의 새끼를 만들었다. 참고로 사용한 펭귄 사진은 이 두 장이다. 구글에서 황제펭귄 새끼로 검색해서 주웠다. 사용한 양모색은 검은색, 흰색, 은회색이다. 드디어 흰색과 검은색이 생겨서 뭔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 만들 수 있는 기분이 든다. 양모 인형을 만들기 전에 전체를 몇 부분으로 만들어서 합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편이다. 이번엔 머리, 몸통, 날개 2장, 발 2개를 생각하고 만들었다. 머리통을 가장 먼저 만들었다. 베이스울을 뜯어서 뭉쳐 주고 얼굴이 될 부분에 흰색을 덮어 주었다. 그다음 검은색으로 얼굴 무늬를 표현해 주었다.. 2019. 1. 1.
니들펠트/양모펠트 양모 왔다! 이번 달에는 있는 양모만 가지고 놀려고 했는데! 나는 결국 사고야 말았다. 양모! 이번엔 저번 구매 때 사지 않았던 검은색과 화이트를 샀다. 추가로 고양이 눈알도 팔길래 사 보았다. 그런데 사 놓고 보니 그냥 일반 까만 인형 눈알도 살 걸 그랬다. 그게 더 여러 양모 인형에 붙이기는 좋을 텐데 내 생각이 짧았다. 그리고 양모를 안 사본 색 위주로 담다 보니 색 종류가 많아져서 장바구니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더니 같은 색을 두 개씩 산 게 있다. 무언가 살 때는 신중해야 하는데 양모를 담을 때는 잠시 이성을 잃었다. 너무 고운 색이 많아서 이것저것 담다 보니 순식간에 개수가 늘었고, 그러니 하나하나 확인하기가 힘들었다. ​ 신나고 힘차게 상자를 열었다. 택배 박스도 생각보다 큰 거에 담겨 와서 뭐가 이리 .. 2018. 12. 26.
니들펠트/양모펠트 내가 가진 도구 (2) 바늘 오늘은 내가 가진 도구 2탄 바늘에 대해 써 본다. 바늘은 니들펠트의 꽃이다. 이름부터 니들펠트고, 바늘 없이는 할 수 없는 취미생활이니까. 섬세한 작업을 위해서 더 얇은 바늘을 쓰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초보고 잘 모르니까 그냥 니들펠트 가게에서 파는 리필용 바늘들을 쓴다. 바늘 끝에는 홈이 있어서 양모를 잡아 뭉치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일반 바늘로는 니들펠트를 할 수 없다. 설령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작업이 될 거다. 1구 바늘은 3구나 5구 바늘에 비해 훨씬 저렴하니 시작하는 분들은 1구 바늘이라도 꼭 사길 바란다. 네이버 기준 원목 손잡이 바늘은 3천원, 손잡이 없는 교체용이나 기본 바늘은 더 저렴하다. 바늘의 얇기는 게이지(G: Gauge)로 표기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얇.. 2018. 12. 21.
니들펠트/양모펠트 내가 가진 도구 (1) 기타 도구 그냥 쓰고 싶어서 쓰는 내 니들펠트/양모펠트 도구 소개 시간. 내 도구와 양모는 전부 한곳에서 샀다. 나는 너무 초보라서 어디가 뭐가 많은지, 좋은지, 싼지 아직 잘 모른다. 그래서 그냥 내가 사고 싶은 키트를 파는 곳에서 한꺼번에 샀다. 홍보나 뭔가 이유가 있는 그런 구매는 아님을 밝힌다. 일단 코코펠트에서 도구 세트를 구매했다. 저기서 쭘언니의 푸들 키트를 팔기도 했고, 틴케이스에 담긴 도구 세트를 판다. 상품명은 '내가 구성하는 도구 세트'였다. 왼쪽에 보이는 은색 철제 케이스다. 원래는 집에 굴러다니는 파우치에 도구를 넣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친절하게 틴케이스를 구성해 놓다니 안 살 수 없었다. 광도 은은하니 마음에 들고! 저 틴케이스에 들어갈 물품은 내가 필요한 것만 골라서 채워 넣으면 된.. 2018.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