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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코바늘78

코바늘 비누망 뜨기 나는 샤워할 때 비누를 사용한다. 최근 샴푸 대신 샴푸 바를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 중이다. 유명한 걸로는 동구밭과 도브 뷰티바가 있는데, 비누를 사기도 전에 비누망을 만들었다.샤워할 때 쓰는 비누는 이미 쓰는 비누 곽이 있어서 그대로 쓰고 새로 비누 곽을 싸는 대신 비누망으로! 얼마 전에 만든 네트백을 응용해서 만들었는데 좀 귀여운 것 같다. 크지 않게 떴는데도 잘 늘어나서 빨래비누도 넣을 수 있다. 거품망의 기능도 아주 쪼금 기대하면서 만들었는데 과연 어떨지? 그리고 네트백도 하나 더 만들었다. 저번에 만든 네트백보다는 조금 작게! 이건 그냥 가방에 장바구니 대신으로 넣어 두고 쓸 예정이다. 한 단마다 색을 바꿔 봤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대신 단마다 실을 바꾸려니 조금 귀찮았을 뿐. 2020. 11. 6.
별 모양 수세미 수세미 실을 새로 사고 싶어서 작심하고 수세미를 뜨고 있다. 삼각형 수세미도 공장 가동하듯이 만들고, 질릴 때쯤 만들기 시작한 별 모양 수세미. 이것도 삼각형 수세미 도안을 올려 주신 유투버님이 올린 도안을 참고했다. youtu.be/W2zmKppsEfo 별 모양을 두 장 떠서 합치는 건데, 별 모양 수세미는 4단까지만 뜨면 완성이기 때문에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삼각형 수세미랑 별로 차이가 안 난다. 대신 더 도톰하고 빵실하니 귀여운 수세미가 된다. 톡톡하게 두께감 있는 수세미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 이걸 좋아할 것 같다. 식빵 수세미처럼! 만들고 보니 귀여워서 여러 가지 색으로 마구 떠 보는 중. 하다가 꽂혀서 나염 수세미 실로 뜨면 어떨까 싶어서 결국 또 실을 샀다. 실 많이 샀는데 다음에 .. 2020. 10. 28.
코바늘 삼각형 수세미 원래도 취미 부자였고 코바늘 뜨기는 좋아했지만, 코로나 이후로 좀 더 미친 듯이 하고 있다. 지금까지 뜬 수세미만 해도 몇 개일까. 수세미 재고가 20개 밑으로 떨어지는 걸 싫어해서 주말마다 계속 만들고 있다.한참 소주병, 무, 과일 등 실물의 모양을 본뜬 걸 뜨다가 요즘엔 좀 단순한 모양에 꽂혔다. 실색만 예쁘면 도형도 충분히 예쁘다. 손도 덜 가서 빨리 끝낼 수 있고, 실색을 다양하게 쓰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요즘 열심히 뜬 건 삼각형 모양 수세미다. 앞걸어뜨기랑 뒤걸어뜨기를 할 줄 안다면 쉽게 뜰 수 있다. 이걸 마스터하면 오각형이나 사각형, 별 모양 뜨기도 가능하다.참고한 동영상은 이것.youtu.be/wU1SIbvj-Ww이 유튜버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다. 동영상을 다 보면서 뜨면 보다가 멈추.. 2020. 10. 26.
코바늘 네트백 뜨기 잉여실이 너무 많아서 새 실을 살 수가 없다. 어쩜 좋을까 하다가 네트백을 뜨기로 했다.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 부담스러운 면사를 다 쓰려고 시작한 네트백 뜨기. 유튜브에서 이 분의 영상을 참고했다. 손잡이까지 한번에 완성할 수 있고 도안이 쉽기 때문에 한 번 뜬 뒤에는 굳이 도안 안 보고 뜨는 게 가능했다. 크기도 내 마음대로 조절하기 쉬워서 좋았다. youtu.be/FZdi4puit7k 그런데 문제는 나는 이 면사가 꽉꽉 찬 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렇게 스티로폼이... 스티로폼이 보였을 때의 충격이란. 난 당연히 저만큼도 다 실인 줄 알고 네트백을 뜨기 시작한 건데 졸지에 네트백이 투톤이 되어 버렸다. 흰색 면사로 이어서 마무리했는데, 의외로 괜찮다? 민트색과 흰색 조합이라 시원해 보인다. 그.. 202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