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72 GS25 방탄(Bulletproof) 커피 간헐적 단식에 관심이 많은데 이것저것 보다 보니까 방탄 커피가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안 그래도 궁금했다. 방탄 커피는 커피에 MCT 오일을 섞어서 먹는 거다. MCT 오일은 또 무엇인고 하니 MCT는 중사슬 지방산의 약자인데, 중사슬 지방산은 체내에서 쉽게 연소되기 때문에 체지방으로 잘 안 쌓이는 지방이라고 한다. 많이 들어 있는 게 코코넛오일이라 보통 MCT 오일하면 코코넛 오일을 많이 넣는다. 여기에 버터와 아메리카노를 타서 먹는 거다. 으으. 들었을 땐 이게 뭔 맛인가 싶어서 상상도 안 됐다. 관심은 있는데 재료 마련하는 게 귀찮았는데 GS25에 있다길래 가서 사 봤다. 이렇게 팔고 있다. 원래는 비치되어 있는 커피 머신에서 아메리카노를 컵에 따른 뒤 요 봉지를 사서 결제하면 되는데 나는 회사 커피에.. 2019. 4. 9. 베베스트 순 아기 보리차 겨울과 환절기 동안 내 따뜻한 음료를 책임졌던 보리차 후기를 쓴다. 이거 몇 통이나 마셨는지 기억도 안 난다. 날이 좀 추워지면 다른 어떤 차보다도 보리차가 가장 많이 당긴다. 구수한 향과 맛이 어쩐지 겨울과 잘 어울린다. 여름에 마시는 냉보리차도 좋지만 난 차가운 음료는 잘 안 마시니까. 하지만 집에서 보리차를 끓여 마시기엔 너무 귀찮아서 티백으로 된 거 여러 개 마셔보다가 이걸로 정착했다. 보통 티백 형태로 파는 보리차는 용량이 너무 많다. 용량 잘 확인 안 하고 샀다간 망한다. 티백 하나당 8그람 짜리도 있는데, 8그람만 돼도 주전자로 하나 가득 끓여도 되는 용량이다. 그냥 좀 큰 텀블러에다가 우려먹으려면 무조건 3그람짜리를 사야 한다. 이거 몰라서 얼마나 많은 보리차를 샀다가 나눔했던가. 이렇게 .. 2019. 4. 8. 공덕 열날개 돈가스 새로운 돈가스 집을 발견해서 가 봤다. 공덕에 유명한 빵집으로 꼽을 만한 곳이 프릳츠와 파네트가 있는데, 파네트 바로 옆에 있다. 파네트를 오갈 때 보긴 했지만 좀 안쪽으로 숨어 있어서 여태 안 가 봤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갔다. 내부는 그다지 크진 않지만, 생각보다는 테이블이 많다. 밖에서 봤을 때는 안이 안 보여서 몰랐는데 주점 분위기가 아니라 식당 분위기에 가깝고 손님들도 꽤 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일식 돈가스를 파는 집이다. 기본 메뉴를 시켜도 세트 구성으로 나온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돈가스를 시켰다. 생등심을 이용해 만든다고 한다. 메뉴를 시켰더니 수프가 먼저 나왔다. 경양식 집에나 가야 주는 줄 알았는데! 어쨌건 주니까 좋다. 수프는 언제나 환영이니까. 짠. 이게 돈가스의 구성이다. 메뉴판에.. 2019. 4. 7. 니들펠트/양모펠트 멀록 만들기 이번에 니들펠트 양모펠트로 만들어 볼 것은 멀록(murloc)이다. 멀록이란 무엇인가? 멀록은 와우, 즉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에 나오는 몬스터이다. 상당히 징그럽게 생겼고 목소리가 듣기 싫은 게 특징이다. 굳이 궁금할까 봐 구글에서 주운 사진을 하나 올려 둔다. 아옳옳옳~~~을 외치면서 달려와서 선빵을 날리는 아주 괘씸한 몹인데, 심지어 우르르 몰려와서 치기도 한다. 하지만 아기 멀록은 귀엽다. 그리고 멀록 펫도 귀엽다. 또 뭐 보다 보면 귀엽고 퀘스트 하다 보면 귀여워진다. 그래서 이번엔 멀록을 만들어 본다. 먼저 멀록의 몸통을 만든다. 구부정한 자세가 포인트니까 이런 모양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색의 멀록이 있지만 난 초록색을 쓰고 싶으니까 초록색 멀록을 만들기로 하고.. 2019. 4. 6. 이전 1 ··· 308 309 310 311 312 313 314 ··· 3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