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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본거4

고양이 이동장 방랑기 고양이 이동장에도 종류가 많다. 상추를 2014년에 데려왔으니까 5년 전인데 5년 사이에 고양이용품이나 사료 영양제 등이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다. 예전엔 내가 잘 모르기도 했지만 그다지 종류가 많지 않아서 살 때 크게 고민이 되지 않았는데 이제 종류가 많으니 어떤 걸 살지도 문제다. 오늘은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려면 꼭 있어야 하는 이동장에 관해 써 본다. 처음에 상추를 데리러 갔을 때 들고 갔던 이동장은 샛노랗고, 앞뒤만 열리는 인조가죽으로 된 이동장이었다. 그때는 이동장의 효율성 따위 하나도 모르던 때라서 그냥 보기에 예쁜 걸 샀었다. 그때 샀던 이동장은 소재가 단단하지 않고 말캉해서 어디 부딪히거나 충격을 좀 강하게 받으면 모양이 쉽게 변형될 수 있는 소재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이동장을 상추가.. 2019. 2. 23.
엘라고 애플워치 거치대, w5 stand 애플워치를 그동안 바닥에 두고 충전하며 썼다. 그런데 이게 은근히 불편하다. 충전기가 선으로 연결되는 게 아니니까 잘못 툭 치면 분리도 잘 되고 바닥에 굴리려니 모양새도 안 좋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를 알아보다가, 아이폰이랑 애플워치 충전기를 알아봤다. 그런데 그런 애들을 쓰려면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아이폰8 이상이어야 했다. 충전기 바꾸자고 스마트폰을 바꿀 수는 없어서 다시 알아봤다. 그다음에 찾은 게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를 동시에 거치, 충전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애들도 에어팟용 충전 케이블, 애플워치용 충전 케이블, 아이폰용 충전 케이블을 각각 꽂아서 써야 하기 때문에 선이 지저분하고 콘센트가 여럿 필요해서 내 취향이 아.. 2019. 2. 7.
니들펠트/양모펠트 도구함 여태까지 양모들과 이런저런 도구들을 택배 왔던 박스에 그대로 담아서 보관하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지저분하기도 하고 박스가 점점 낡아서 여기저기 찢어지던 터라 빨리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그냥 좀 깔끔한 종이 박스나, 리빙박스 같은 곳에 넣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손잡이랑 내부 공간이 구별되어 있어야 쓰기 좋을 것 같았다. 가끔 친구들 만나서 취미 모임을 하려면 들고 나갈 수도 있어야 하니까. 며칠간 뭐가 좋을까 어떤 형태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구급함에 생각이 미쳤다. 층층이 나누어져 있고, 손잡이도 달렸으니 아주 딱일 것 같았다. 마침 양모 파는 곳에서 그런 상자를 팔기도 했으니까 그거 바로 살까 싶었다. 하지만 크기가 작다. 이미 사들인 양모들을 넣자니 적당한 구급함 사이즈로는 무리.. 2019. 2. 6.
휴대용 물치실, 파나소닉 제트워셔 ew1211w 물치실, 워터플로스(waterfloss), 워터픽(waterpick)이라고도 불리는 것을 써 봤다. 2018년 11월에 구매해서 여태 잘 쓰고 있으니 3개월 쓰고 쓰는 리뷰다. 내가 구매한 물치실은 파나소닉의 EW1211W이다. 휴대용으로 나온 모델로 충전해서 쓰는 식이다. 이걸 구매한 이유는 우리 집 욕실이 작고, 내가 물이 있는 곳에서 전기 코드를 꽂아두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감전이 될까 봐 욕실에서는 코드를 꽂아야 하는 어떤 전기제품도 사용하지 않는다. 물치실의 필요성은 인터넷하다가 이걸 쓰면 신세계를 본다는 말에 혹해서였다. 딱히 잇몸에 문제가 있거나 치간이 넓거나 한 편도 아니라 크게 불편을 못 느끼고 살았지만 고기나 고춧가루가 많이 든 음식을 먹고 하면 엄청나다고 하길래 샀다. .. 2019.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