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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아이스. 어릴 때부터 꾸준히 좋아했던 아이스크림!
예전에는 분명히 세 개가 하나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두 개가 하나가 되었다. 그래도 그 특유의 맛이 좋아서 매해 꼬박꼬박 사 먹고 있다.
그런데 이제 속만 퍼먹을 수 있게 큰 아이스크림으로 판다!
찰떡 아이스는 오래되고 인지도 있는 아이스크림이지만 아이스크림을 감싼 떡 부분 식감이 호불호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이렇게 팔면 떡은 좀 덜 먹을 수 있겠다.
찰떡아이스는 속에 든 아이스크림이 아주 여리여리하고 고운 인디핑크인데, 포장에서는 좀 더 분홍분홍하게 찍혔다.
쫀득쫀득한 떡과 호두가 들어있단다. 난 떡도 호두도 좋아해서 이 문구를 보고 기뻤다.
이 색깔 조합 쪼끔 태극기 생각이 난다.
영양 정보!
뚜껑을 열면 금박지가 아이스크림을 보호해 주고 있다. 이런 금박지가 은근 날카로워서 손 다치기 쉬운데, 그래서 경고 문구도 새겨 둔 거 같다.
개-봉! 찰떡아이스의 속살만 잔뜩 모아 놓은 듯하다.
한 숟갈 헤집어 봤는데, 저 초록색 작은 동글동글한 것들이 떡이다. 떡은 딱 찰떡아이스를 감싼 그 초록색 떡 맛이 난다.
조그맣고 쫄깃쫄깃! 조그마하니까 너무 꽁꽁 얼어서 딱딱할까 봐 조금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호두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고소한 맛도 적당히 즐길 수 있다.
뭣보다 껍데기 없이 속살만 챱챱 퍼 먹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만족.
포크에 아이스크림을 푹 찍어서 먹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숟가락으로 퍼먹는 것도 새롭고 재밌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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