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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일광욕하는 고양이

by 고독한집사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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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중요한 하루 일과 중 하나, 일광욕.
일광욕을 잘 마친 고양이게서는 잘 마른 빨래 냄새가 난다.
일광욕과 그루밍으로 늘 청결한 향을 유지하는 보송 고양이.


일광욕하는 고양이는 기특하기도 하고 보는 나까지 평화로워져서 기분이 좋아진다.
햇빛에 비추는 저 부스스한 털들도 참 예쁘다.


조용한 일광욕을 방해하는 셔터 소리가 마뜩치않은 고양이씨.
고양이나 개나 뭔가 불편하거나 싫으면 쩝쩝거리거나 혀를 날름거린다는 사실!

날름

아무 일 없는 척

지금 내가 사진 찍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날름하셨다.
뽀뽀하면 날름+쩝쩝을 하시는 고양이 씨. 이런 표현을 하시면 잽싸게 놓아드려야지 안 그러면 미움 산다.

바람에 실려 오는 다양한 냄새들을 분석 중.


사진 좀 예쁘게 찍어 보려고 손으로 재롱부리는 집사의 손을 구경 중.


난 우리 고양이가 이렇게 콧구멍이 나오게 사진 찍히는 게 너무 좋다.
콧구멍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콧구멍과 입매와 날선 수염의 조합이 너무너무너무 말도 못하게 사랑스럽다.

카라는 벗었지만 여전히 앞발 털을 뜯고 있어서 왼쪽 앞발 부분에 털이 움푹 없다.

일광욕과 더불어 장난감 놀이!

앞 발 한 발 장 전 중.


깃털 따위 후드리챱챱 줘 패 버리는 멋진 고양이. 고양이 중의 고양이.

집중집중
앞발 준비!!!
몹시 신중한 앞발 조준


일광욕에서 장난감 놀이로 새 버렸지만, 오늘도 귀여움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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