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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중요한 하루 일과 중 하나, 일광욕.
일광욕을 잘 마친 고양이게서는 잘 마른 빨래 냄새가 난다.
일광욕과 그루밍으로 늘 청결한 향을 유지하는 보송 고양이.
일광욕하는 고양이는 기특하기도 하고 보는 나까지 평화로워져서 기분이 좋아진다.
햇빛에 비추는 저 부스스한 털들도 참 예쁘다.
조용한 일광욕을 방해하는 셔터 소리가 마뜩치않은 고양이씨.
고양이나 개나 뭔가 불편하거나 싫으면 쩝쩝거리거나 혀를 날름거린다는 사실!
지금 내가 사진 찍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날름하셨다.
뽀뽀하면 날름+쩝쩝을 하시는 고양이 씨. 이런 표현을 하시면 잽싸게 놓아드려야지 안 그러면 미움 산다.
바람에 실려 오는 다양한 냄새들을 분석 중.
사진 좀 예쁘게 찍어 보려고 손으로 재롱부리는 집사의 손을 구경 중.
난 우리 고양이가 이렇게 콧구멍이 나오게 사진 찍히는 게 너무 좋다.
콧구멍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콧구멍과 입매와 날선 수염의 조합이 너무너무너무 말도 못하게 사랑스럽다.
카라는 벗었지만 여전히 앞발 털을 뜯고 있어서 왼쪽 앞발 부분에 털이 움푹 없다.
일광욕과 더불어 장난감 놀이!
깃털 따위 후드리챱챱 줘 패 버리는 멋진 고양이. 고양이 중의 고양이.
일광욕에서 장난감 놀이로 새 버렸지만, 오늘도 귀여움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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