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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0

크림 두 배! 오레오 더블 스터프 오레오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자다. 그만큼 종류도 많은데, 이번에 먹은 건 오레오 더블 스터프. 왜 더블 스터프냐? 크림이 두 배기 때문이다. 이런 게 있다고 소문만 들어 알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이마트몰에서 발견! 혹시나 사라질까 봐 얼른 주문했다. 미제 느낌 물씬 나는 오레오의 포장. 어디서 미제 느낌이 나느냐? 상자 없이 과자가 깨지건 말건 꽉꽉 채워서 담은 비닐 포장에서! 오레오는 거꾸로 해도 오레오. 마치 이효리처럼. 오레오는 맛있으니까 칼로리는 용서해 주자. 이렇게만 보면 크림이 두 배인지 아닌지 전혀 감이 오지 않으니까! 모처럼 집에 있던 오레오 씬과 그냥 오레오를 꺼내서 비교해 봤다. 왼쪽부터 오레오 더블 스터프, 오레오, 오레오 씬. 두께감이 다른 게 느껴진다. 겹쳐 쌓아 봤다. 이대로.. 2021. 2. 4.
대만 유명 망고 젤리, 유키앤러브 망고젤리 합정까지 나간 김에 홈플러스 구경을 하기로 했다. 이 동네 마트는 무엇을 파나! 다른 동네 마트 구경하는 거 너무 재밌다. 운이 좋으면 색다른 과자를 구할 수 있으니까. 이날은 운이 좋은 날이었다! 신상품 과자가 없나 열심히 살폈는데, 생각보다 국산 과자는 신상품이 없었다. 좀 시무룩해져서 다른 곳을 보는데, 합정 홈플러스는 젤리랑 초콜릿에 진심이다. 코너가 꽤 크고 잘 되어 있는 편! 그래서 엄청 진지하고 심각하게 젤리 코너를 살피다가 득템을 했다! 예전에 친구가 대만 여행 다녀오면서 사다 준 망고 젤리를 찾은 것이다! 유키앤러브 망고 젤리! 그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포장이며 이름도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게 이렇게 쓰일 날이 오다니!!!! 망고맛 말고도 복숭아랑 패션후룻맛이 있었는데 일단 먹어 본 맛인.. 2021. 2. 3.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 샤브보트 요즘 어휘력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 필사라도 다시 시작해 볼까 생각이 들었다. 좋은 시집을 찾아서 필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합정 교보문고에 갔다. 주말에 가서 그런지 적당히 사람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딜라이트스퀘어 안에 가게들이 상당히 많이 폐업을 한 상태였다. 코로나 여파겠지 싶어서 마음이 안 좋았다. 서점 가서 오랜만에 실컷 책도 뒤적이고, 문구류도 구경하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시집도 수필집도 참 많았지만, 아쉽게도 마음에 쏙 드는 걸 발견하지 못해서 서점은 빈손으로 터덜터덜 떠났다. 책을 못 샀더니 허무해서 그런지 배가 많이 고프길래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다.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했던 샤브보트로! 보통 처음 간 샤브샤브 가게에서는 기본 육수를 시키는데 오늘은 뭔가 기분이 달라서 토마토 육수.. 2021. 2. 2.
곶감잼 곶감잼을 만들었다. 한창 윤은혜가 편스토랑에 나와서 곶감잼을 만들어 유행하던 때에는 하지 않고 이제야. 냉동실에 꽁꽁 언 채로 1년 가까이 방치되어 있던 곶감을 어쩌나 매번 고민만 하다가 곶감잼을 이제야 떠올리고 만들었다. 곶감을 좋아해서 생기면 다 잘 먹는데, 이 냉동 곶감은 어찌나 바싹 말렸는지 질겨서 먹기가 힘들어서 냉동실로 직행했다. 냉동실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난 자꾸 뭐가 사고 싶으니까 곶감이 여간 걸리적거리는 게 아니었다. 하여간 이 방법을 이제라도 떠올려서 다행이랄지. 찾아보니 필요한 재료는 생크림, 흑설탕, 설탕, 곶감이다. 아주 간단. 그러나 놀랍게도 곶감이랑 설탕 빼면 아무것도 없음. ㅎㅎ 흑설탕은 무시하고 생크림만 사서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생크림을 찾아 헤매는데 은근 생크림.. 202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