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1035

가성비 좋고 맛은 더 좋은 목동 '파스타 집이야' 오며 가며 이 가게를 본 지는 좀 되었는데, 사실 파스타집이라기엔 뭔가 너무 캐주얼한 인테리어라서 선뜻 입장할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그런데 근처에 사는 친구의 강추로 한번 가 봤다가, 그동안 가지 않은 나를 원망하며 흡입했던 곳이다. 이름도 참 직관적인 '파스타 집이야' 메뉴는 정통 파스타는 아니고, 퓨전 파스타에 가까운데 그래서 더 한국인 입맛을 사로잡는다. 가격대도 요즘 외식비 생각하면 너무 착한 가격이다. 게다가 식전빵을 준다!!! 한 사람당 두 조각씩 먹을 수 있게 주셔서, 하나는 그냥 먹고 하나는 뒀다가 소스 발라 먹고 그러면 딱 좋다. 처음 갔을 때는 메뉴가 다양해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친구가 추천했던 숯불들깨르보나라를 주문했다. 여기 특징이 조리에서 내 앞에 나오기까지 시간이 별로 걸리지.. 2023. 5. 1.
바삭바삭한 감자 과자, 자가비 케첩맛 감자란 참으로 대단한 채소다. 구워 먹어도 맛있고 튀겨 먹어도 맛있고 담백하니 어떤 요리에든 잘 어울리고 감자만 쓴 요리도 인기가 좋다. 그리고 과자 재료로도 많이 쓰이니 다재다능하고 쓰임 많은 훌륭한 채소. 아, 캐는 것도 고구마보다 쉬우니까 정말 좋은 채소네! 맛있는 감자 과자는 많은데, 오늘은 자가비의 신상품을 먹어 봤다. 감자 과자는 크게 구운감자나 자가비 같은 막대형 과자와 포카칩이나 스윙칩 같은 칩으로 나눌 수 있겠다. 두 종류 모두 바삭하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감자 맛을 무기로 내세운다는 점은 말하지 않아도 알 공통점이다. 자가비는 감자를 막대 모양으로 잘라서 구워 낸 듯한 맛과 식감이 특징이다. 감자의 담백함과 구수함을 잘 간직한 맛있는 감자 과자. 먹고 있노라면 감자 생물을 잘 가공해서 먹.. 2023. 4. 26.
목동 우육탕면 맛집, 란콰이펑 누들 파라곤 지하에는 맛있는 식당이 꽤 많다. 그중에서도 지나갈 때마다 늘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란콰이펑 누들을 빼놓을 수 없다. 계단 쪽에 바로 가게가 있어서 늘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게 보이고 맛난 냄새도 솔솔 풍겨서 늘 나를 유혹하는 곳이다. 하지만 점심 때는 기본 두세 팀은 대기가 있어서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 건 아무래도 면이라 그런지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기다림이 아주 길지는 않다는 점이다. 이날도 앞에 두 팀 정도가 있었고, 한 1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한 것 같다. 딱 11시50분부터 12시 30분까지가 사람이 많아서 그때만 잘 피해서 가면 대기 없이 먹을 수 있다. 여긴 군만두도 아주 유명한다. 그래서 군만두를 엮은 실속 세트가 있으니 가서 먹는다면 꼭 군만두가 엮인 실속 세트를 먹길 .. 2023. 4. 24.
워런 버핏이 좋아하는 그 사탕, 씨즈 캔디 리틀팝 씨즈 캔디는 예전에 어디서 초코맛 롤리팝을 하나 얻어먹어 보고, 홀딱 반했던 기억이 있다. 워런 버핏이 좋아하는 사탕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살벌한 가격 때문에 쉽게 사 먹을 수 없는데, 요즘 이마트 온라인에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 좋은 가격으로 들어와서 모처럼 사 먹을 수 있었다. 가장 유명한 건 역시 롤리팝이지만, 롤리팝은 크고 먹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아무 때나 먹기는 좀 부담스럽다. 그래서 이번에 리틀팝을 샀다! 무려 2+1으로 판매 중이라서 신나게 산 씨즈 캔디 리틀팝. 그러니까 3통에 3만원 조금 더 줬으니, 해외 직구보다 저렴하게 산 셈이다. 나는 무료 배송이었으니까! 씨즈캔디 사탕은 바닐라, 버터스카치, 카페라떼, 초콜릿 네 가지 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초콜릿을 가장 좋아하지만 그냥 .. 202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