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1035

명동 비엔나 커피 맛집 가무 가무는 정말 오래된 가게 느낌이 물씬물씬 나는 명동 터줏대감 카페 같은 곳인데, 비엔나커피로 아주 유명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12시가 미처 못된 시간이었는데 개점 준비가 끝물이었다. 생크림 만드시느라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나고 손님은 한 명도 없었다. 들어갈 때는 이런 곳에 카페가? 싶을 수도 있는데 들어가 보면 독특한 분위기와 넓은 실내가 아마 마음에 들 거다. 요즘 카페에서는 보기 어려운 편안한 쇼파와 넓은 테이블 간격이 특히 마음에 드는 곳이다. 2층에 카운터가 있는데, 좀 더 좋은 풍경을 보고 싶어서 3층에 자리를 잡았다. 음료 종류도 되게 많은데, 나는 과일파르페를 친구는 아이스비엔나커피를 시켰다. 과일파르페라는 메뉴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봐서 반가움에 마음에 주문주문~! 여기 비엔나 커피는 .. 2023. 4. 17.
아이비 모어 딥 치즈 크래커 아이비의 신상을 구매했다! 이름은 아이비 모어 딥 치즈 크래커! 와 영어 단어의 나열이다! 이런 이름 너무 싫은데! 어쨌건 상자만 보면 부드럽고 달콤한 마스카포네 치즈와 까망베르, 황치즈를 추가한 아이비인가 보다. 제품명을 지을 때 한번에 알 수 있는 직관적인 이름이면 좋을 텐데. 좀 성의 없는 거 아닌가. 길고 입에 안 붙는다. 내가 아이비를 좋아해서 더 아쉬운 부분이다. 소신 발언, 나는 참크래커보다 아이비가 좋다!! 더 바삭하고 밀도가 낮은 점이 마음에 들어!!!! 그리고 짭짤하잖아!!! 하지만 참크래커도 좋아합니다. 맛있잖아. 상자 안에는 12개의 아이비가 들어 있다. 치즈맛을 입어서 그런지 달걀노른자색 같은 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영양정보는 그저 스칠 뿐. 23그램에 100킬로칼로리. 친절하게.. 2023. 4. 12.
개점 전부터 문전성시, 명동교자 오랜만에 명동교자가 먹고 싶어져서 친구와 함께 명동교자에 방문! 10시 30분에 개점인데 개점 전부터 이미 사람들이 줄을 빙빙 둘러 서 있었다. 우아! 얼마전까지만 해도 명동 거리에 사람이 없었는데, 이제는 제법 관광객이 돌아온 모양이다. 이날은 명동교자 본점에 줄도 많았고, 거리마다 관광객도 많아서 모처럼 활기찬 명동을 볼 수 있었다. 개점 전에 엄청나게 줄이 서 있었지만, 명동교자는 수용 인원이 많아서 열자마자 사람들이 쑤우욱 줄어들었다. 그래서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10시 30분~11시까지는 별로 사람이 없다가 11시 넘어가니까 또 사람들이 엄청 몰려서 줄을 섰다. 진짜 오랜만에 와서 명동교자 가격이 더 올랐는지 어쨌는지 감도 없다. 일단 만두 한 판, 칼국수 두 그릇을 주.. 2023. 4. 10.
땅콩을 품은 돼지바x명가 찰떡파이 오늘은 땅콩을 품은 돼지바x명가 찰떡파이라는 제품을 먹었다. 제품명이 너무 길어서 앞으로 땅품돼로 부르겠다. 귀찮다. 돼지바랑 찰떡파이 시리즈는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땅콩을 추가해 줬다. 여태 먹은 시리즈들이 뭐 나쁘지는 않았는데 계속 새 제품을 내는 걸 보면 대중의 반응도 괜찮았나 보다. 하지만 난 여전히 저 돼지캐릭터가 무서워..왜 때문에 쓸데없이 진짜 돼지 같냐구요. 엉엉엉. 영양정보를 구경구경.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당 때문에 건강 문제가 많이 생긴다던데, 10그램 정도면 이제 아주 낮게 보일 지경이다. 간식류보다는 음료류들이 당이 살벌하던데, 단음료를 자주 드시는 분들이 있다면 건강 생각해서 조금 줄여 보셨으면. 이런 종이 상자에 6개의 땅품돼가 들어 있다. 땅콩색이라고 모래색과.. 202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