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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즐거운 타오바오 간식 쇼핑 상하이 다녀오고 어쩐지 중국 먹거리에 호기심이 폭발해서 타오바오 직구에 도전했다. 크롬이 자동 번역을 워낙 잘해 주니까 과감하게 도전. 예전에 도전하려다가 관뒀었던 때가 있어서 아이디도 있었다. 배송대행지는 더베이를 이용했다. 그냥 몇 개 보다 보니 무난하길래 여기서 했다. 간식을 살 건데 아무거나 먹고 싶지는 않아서 백초미(百草味)랑 세마리 다람쥐(三只松鼠위주로 샀다. 식품계 대기업이니까 믿어 본다는 느낌으로 샀다. 그리고 자꾸 생각났던 요우티아오랑 또우장도 샀다. 나는 좀 비싸도 티엔마오몰을 이용했다. 티엔마오몰은 타오바오 안의 프리미엄 상점 같은 건데 티엔마오에 입점하려면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조금 비싸도 배송도 빠르고 믿을 만하다길래 티엔마오 상점이 있으면 거기서 구매했다. 실제로 티엔마오에서 .. 2019. 5. 31.
칩앤데일 (7) 귀엽고 깜찍한 칩앤데일을 자랑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이번에도 구매대행에서 산 칩앤데일을 자랑하는 시간이다. 눈여겨볼 점은 이번에 산 애들인 이미 구할 수 없던 친구들을 산 거라 뜻깊다. 잊지 말자. 망설이다가 품절되면 다시는 볼 수 없다. 먼저 미묘한 고무줄이 달린 애들. 눈을 꼬옥 감고 자고 있는 거 같다. 앞쪽에 고무줄이 있어서 다른 인형에 가방처럼 끼울 수 있다. 그럼 마치 업혀 있는 거 같은 모습이 된다. 사실 눈을 감고 있는 게 딱히 예뻐 보이지 않아서 안 사려다가 그냥 샀다. 채소 시리즈 칩앤데일. 콩깍지 안에 들어앉아 있는 칩앤데일이다. 흡흡. 콩깍지 안에 다람쥐를 넣을 생각을 한 제작자는 어떤 천재인가. 이건 뭔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기념이었을 거 같은 느낌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두 .. 2019. 5. 30.
사막화를 줄여 주는 모래 잡는 '꿀벌 매트' 화장실과 모래를 바꾼 뒤 오랜만에 겪는 사막화에 넋이 사라지고 있다. 사막화라는 게 이렇게 무서운 거라서 내가 두부 모래를 썼었지, 이런 아련한 생각을 하면서... 이불에도 모래, 방바닥은 물론 온 집 안에 모래가 넘친다. 이곳은 고비 사막이고, 사하라 사막이라고 세뇌 중이다. 나는 이런 식으로 버틸 수 있는데, 나보다 깔끔한 동거인은 너무 괴로울 거 같아서 어떻게든 사막화를 감소시킬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러다 찾은 게 꿀벌 매트다. 이 매트는 원래 모래 잡는 용도로 나온 건 아니다. 욕실이나 베란다 미끄럼 방지용으로 나온 것 같은데 집사들이 새로운 용도를 부여해 준 물건이다. 아무튼 샀다. 매트라서 둘둘 말린 길쭉한 원기둥처럼 배송이 된다. 처음 받았다면 한 번 세제로 박박 닦아 줘야 한다. 어차피 .. 2019. 5. 29.
빵빠레 딸기맛 동거인이 편의점에 다녀오면서 빵빠레 딸기맛을 사왔다. 매운 거 먹고 빵빠레 먹는 거 좋아하는데 마침 신상이 보여서 샀다고 했다. ​ 생긴 건 모두가 아는 그 빵빠레 모양에 분홍색이다. 빵빠레의 저 곱실곱실한 부분이 참 매력적인 것 같다. 개당 1800원인데 2+1 행사 중이었다고 한다. ​ 파스퇴르 1급A 우유로 만들었다는 딱지가 인상적이다. 그렇군. 원래 빵빠레보다 좀 더 포슬하고 가벼운 식감이 나는 듯한데 딸기우유 맛이 난다. 딸기우유 맛이 내 입에는 많이 달게 느껴져서 한번에 다 못 먹었다. 역시 오리지널이 내 입에는 딱이다. 2019. 5. 28.